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일상 속에서 잃지 않고 싶은 것은 지금껏 해 온 것처럼 예민하고, 더 예민하게 질문하기.

in #kr5 years ago

제가 나이가 들었나 봐요. 예쁜 사람들 보면 그냥 예뻐요. 레일라님도 예쁘고. 가끔 부럽긴 해도 그것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니까요.
전 오히려 나이들수록 더 외모 칭찬을 하게 돼요. 진짜로 예뻐서. 다른 좋은 면을 알게 되면 물론 그것도 칭찬하고요. 하지만 처음 눈에 띄는 건 어쩔 수 없이 외모니까.

Sort: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먼저 보이는 것은 외모지만 다른 능력이 아닌 외모로'만' 여자의 지위를 정해버리는 사회의 여러 면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어요. 자연스럽게 드는 브리님의 좋은 마음이 잘못된건 아니라고 믿어요. 오히려 여성의 '미덕'이라고 정해온 프레임으로 여성과 여성의 연대와 관계를 비꼬아 잘못 생각하고 부추기는 사회적 문제 (가스라이팅, 후려치기) 등으로 수 없이 많고 심각한 피해를 받는 현실에서 '좋은 마음으로' 마주하는 세상이 녹록치 않은 것이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어요.🙃 나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4
BTC 63173.85
ETH 3147.56
USDT 1.00
SBD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