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 한번씩은 들어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태국에 미인이 많다??

아마 이 이야기를 들으시자마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생각합니다.

"동남아면 피부 새카맣고, 머리 곱슬에, 얼굴 동그랗고, 코 납작한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아닌가? 그런데 미인이라니 도대체 어떻게 생긴거지?"

사실 저도 초등학교 시절 그랬었죠.

아버지가 태국에 출장을 다녀오시더니 '태국에 미남 미녀가 정말 많더라!!!'라고 하시는 겁니다.

동남아 사람이라고는 TV속에 나오는 외국인 노동자밖에 본 적이 없던 초딩은 아버지의 말을 잊지 않고 20년 후 성인이 되었습니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태국에 미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인의 스타일이 한국과 매우 다릅니다!

설명하는 것 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아서 태국 대표 연예인 4명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1. 태국 원 톱 연예인

암 팟차라파 차이츠아 (Aum Patchrapa)

배우

향년 만 39세

전국 어딜가도 쉽게 보일정도로 광고시장 평정 중

미혼

2. 촘푸 아라야 하껫(Chompoo Araya Hargate)

향년 만 36세

원 톱급길에 광고 많음

기혼(자녀 2명)

3. 떠이 짜린폰 (Toey Jarinporn)

만 27세

원톱은 아니지만 톱급

길에 광고 많음

4. 민트 차리다(Mint Chalida)

배우

만 24세

탑급은 아니지만 인지도 매우 높음.

태국에 미인이 많은 이유?

1. 국토가 넓어 동서남북 지형과 기후가 달라 외모도 달라짐

대한민국에서는 사람 출신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마 사투리 사용 여부를 보고 구분이 가능할 것입니다. 조선 8도 모두 각자의 사투리를 쓰고 있고 표준어는 서울방언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첫 만남에 억양을 보고 대충 유추가 가능합니다.

태국도 역시 사투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동서남북 사람들 생긴게 다 다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선선한 산지가 펼쳐진 북부지역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피부가 하얗고 우리와 흡사하게 생긴 사람들이 많고, 뜨거운 바다가 펼쳐진 남부 출신들을 보면 피부는 까만데 얼굴형은 백인같은 3D 페이스를 하고 있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태국 면적만해도 남한크기 5배이고 지형이 다르다보니 사람들 얼굴도 각 지형에 적합하도록 진화하였습니다.

2.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국가

대한민국은 한민족으로 구성된 단일민족국가로 불립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같은 언어, 문화, 비슷한 외모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이게 사회의 표준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통계상 한민족 99%거든요. 

하지만 태국은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 다민족 국가인데 타이족 75%, 중국계 18% 기타 인도, 말레이 및 고산족 7%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양에서 건너온 백인혼혈들도 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방콕 기준)
위에 연예인들 사진 모두 다르게 생겼다는거 느끼셨나요?

1번 암 팟차라파는 타이고, 2번 아라야하껫은 영국 혼혈이고, 3번 떠이 짜린폰은 중국계고, 4번 민트 차리다는 타이,중국,인도 혼혈입니다.

이렇듯 다양한 민족들 사이에서 혼혈이 이루어지다보니 동양인과 서양인의 느낌이 동시에 느껴지는 신비한 외모가 자주 탄생한답니다.

 3. 여초국가

태국은 대표적인 여초국가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120만명 정도 앞서는 걸로 나오는데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인의 비율이 10%라고 합시다.

A국에는 여자가 100명이 있고, B국에는 여자가 130명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은 A국에는 미인이 10명이고 B국에는 미인이 13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B국은 A국보다 미인이 3명 더 많습니다 ㅋㅋㅋㅋ

정리

태국은 다양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살다보니 혼혈이 많고 그러다보니 미인이 잘 나온다. 

그런데 그 절대적 숫자도 많다.

본 포스팅은 티스토리 블로그 http://infiniteinformation.tistory.com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