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응급실 에세이 16. 영겁의 시간View the full contextbramd (58)in #kr • 6 years ago 고생하셨습니다. 글읽는 내내 그 엄청난 중압감이 느껴졌네요.
고령의 할머니, 할아버지들, 기저질환이 많이 진행한 사람들의 기도삽관과 심폐소생술은 심적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영유아, 어린이들이 중환으로 응급실에 실려오면 정말 '살려야 한다'는 중압감이 생깁니다. ㅠㅠ
제 의사 경력에서 세 손가락에 꼽을 만한 중압감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