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나의 여행을 추억하다. Prologue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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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여행이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도 추억이지만 시간은 지나고 기억들은 사라지기에 이 공간에 한번쯤 정보가 아닌 내 이야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까지 달릴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걱정되는 프로젝트이기는 하지만 제 속내 잘 드러내는게 또 제 특기이니 블록체인에 흑역사 하나 생길수도 있겠네요.

여행은 이러합니다. 2010년 짧은 영국에서의 어학연수를 끝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럽까지와서 그냥 돌아갈 수는 없었기에 몇 개월동안 초밥집에서 일했던 돈을 가지고 여행을 하게 되지요.

스페인 - 모로코 - 터키 - 영국 - 프랑스 으로 돌아가게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저의 여행 역사상 처음으로 홀로 하는 여행이었고 여행을 하면서 많은 인연을 만났네요. 진한 로맨스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살짝 꽁냥꽁냥 했던 정도에서 더 이상의 진전은 없더라고요.

모로코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여교사 두분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고요. 참 힘든 여행이었지만 그때 만났던 누나들 때문에 용기내서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터키는 어학연수를 하면서 알게 되었던 친구들을 만났고 많은 환대를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부디 제가 쓰는 글들이 머릿속에 있었던 복잡한 하루 일상을 날려버릴 그런 즐거움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과 보팅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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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롤로그 올렸는데 영국에 2010년에 계셨군요 전 2011년에 있었습니다 ㅎㅎ

여행에서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기때문에 더 설레는거 같아요~ㅎㅎㅎ^^

여행기 읽을 준비가 다 되었는데 예고편이었네요... 올려주실 여행기 기대합니다!

오!! 저도 6년전 여행기를 써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부스트님의 여행기 기대됩니다!!

해외를 나가보면 여자 초등학교 쌤들이 참 많은데 여교사 두분도 혹시 초딩쌤이었나요? 저는 방학때 여행을 가다보니 항상 초딩쌤들과 같이 여행을 다녔었네요. 유럽 여행기 기대할게요!!

저는 특히 저 꽁냥꽁냥이 궁금합니다. 좀더 자세히.....ㅋㅋㅋㅋ

꽁냥꽁냥 얘기 넘나 궁금합니다 꽁냥꽁냥!!!!!!

와우 boostyou님 정말 좋은 경험을 가지고 계시네요.
유럽은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 저도 유럽가족여행이 작은 목표랍니다.
좋은 추억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꽁냥꽁냥 스토리.. 더 해주세요..!ㅋㅋㅋ
기대하겠습니다ㅎㅎ

저도 꽁냥꽁냥이 궁금해지는군요!
어서 풀어주시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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