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르포] 클럽에 대해서 알아보자.1 (개념, RCA 클럽들 오닉스 루트66)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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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예전부터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오산로드는 한 때 배낭 여행객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의 명성을 보이기도 했고요.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이정도만 알고 있었는데요.

물론 방콕의 나이트 라이프는 어마어마한데요. 이 이야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니 오늘은 방콕의 클럽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방콕에서의 클럽이란

일단 방콕의 클럽 시스템은 특이합니다. 1부 2부 3부로 나뉘어져 있고요. 1부 클럽을 보통 메인클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9:00 - 02:00 까지 영업하는게 대부분인데요. 많고 다양한 사정에 따라서 닫는 시간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클럽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기도 합니다. 클럽 문화를 좋아해서 놀러오는 친구들도 있고 남녀의 자유로운 만남을 바라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 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이란 성을 사고파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남성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레이디보이 분들입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차에 따라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부분은 꺼리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여기서 레이디보이란 트랜스젠더와는 다르게 아직 성기 부분을 수술하지 않으신 분들을 뜻합니다. 태국에서는 고등학교 한반이 40명이라고 치면 25명은 여자고 7명은 레이디보이 3명은 게이 나머지 5명만 진짜 남자라는 이야기가 있을정도인데요.

재미나게도 클럽에서 제일 예쁜 사람 10명을 꼽아본다면 그중의 반 이상은 레이디보이 분들이 맞습니다. 못 믿겠다고요? 가보시면 알꺼에요.

RCA

방콕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1부 클럽은 전부 RCA 지역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택시나 우버를 이용해서 가셔야 하는데요.

아속 기준으로 100바트 아래로 나올꺼에요. 그 이상 달라고 요구하거나 미터기를 키지 않는다면 도로변으로 나오셔서 택시를 잡으시고 미터를 꼭 요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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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가는 클럽입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양인이고요. 서양인은 정말 찾기 어렵습니다. 술 값은 기본 조니워커 블랙 1L 기준으로 믹서까지 다 해서 3,500 바트 정도 하고요. 웨이터 팁에 믹서 추가할 것을 생각해보면 1테이블에 4,000 바트 좀 넘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복장 제한은 딱히 없는 것 같은데 당연하지만 슬리퍼 종류는 신으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입장은 여권도 가능하지만 운전면허증도 가능하니 꼭 면허증 들고다니세요. 여권 가지고 다니시다가 잃어버리면 좀 많이 난감하니까요.

1층과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평일에는 1층정도만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태국 클럽문화 자체가 우리나라처럼 적극적인 구애를 한다기보다는 자신의 테이블 구역에서만 노는것이 보편적인데요.

만약 술을 들고 매의눈으로 이곳저곳을 싸돌아다니는 남자가 있다면 99% 한국인이거든요. 즐겁게 놀러가서 마음의 드는 이성의 라인을 딴다는 생각을 하시는게 가장 속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한 테이블에 남성분이 같이 있다면 절대 먼저 여자에게 접근하지 마세요. 일단 그건 예의가 아니기도 하고 싸움나게 되면 무조껀 여행자가 불리한 게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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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66

RCA의 양대산맥인 루트 66입니다. 기본 입장료가 300바트이고요. 그 중에 200바트를 쿠폰으로 돌려줍니다.

주대는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요. 저렴하게 놀고싶으면 조니워커 레드 1L에 믹서 조금 시키시면 될 것 같스빈다. 보통 비싸봐야 3,000바트 내외로 놀 수 있더라고요.

오닉스는 일렉 음악 공간만 있는데 루트66의 경우에는 일렉, 힙합 그리고 로컬 라이브 이렇게 공간이 나뉘어져 있는데요. 보통 힙합 공간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오닉스보다는 덜 세련된 이성들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만큼 워킹이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덜 오는 것 같았습니다.

일상이 더 이상 흥미롭지 않은 것 같아서 이렇게 오랜만에 정보 형태의 포스팅을 남기니 마음이 편하네요. 다음번에는 2편 (데모, 스크래치독 그리고 더클럽)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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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세한 정보들을!ㅋㅋ레이디보이 형님들..ㅎㄷㄷ 방콕 참 궁금해요ㅠ방콕에 현지인 친구가 있는데 아직 못가봤네요ㅎㅎ

앗! 현지인 친구도 있다면 이거야 말로 개꿀잼이에요!!

레이디 보이..무섭네요ㅜㅜ
방콕 클럽 섭렵하신 부추님 언제 오시나요?

2일날 도착합니다. :-)

방콕가서 클럽 한번 뛰고 싶은 충동이 쑥 올라오네요 ^^

기다리던클럽포스팅이군요ㅎㅎ매의눈으로싸돌아다니는99프로가한국인이라니...또르륵입니다ㅜㅜㅎ

역시 z1존클러버클라스....

레이디보이라니.....생각도 하고 싶지 않네요;;;;
부추님의 영웅담도 나옵니까? ㅋㅋㅋ

?! 아뇨..(정색)

다음편 너무 기대 됩니다.

야 역시 부추님 ㅎ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글보니까 방콕가고싶어요 바바바바방콕씨리~

흔들흔들흔들 하셨나요??
1000바트 3.4만정도니까 클럽에서 양주시키는 값이 10만원정도밖에 안하네요
키아~~~주모 팟타이 가져와

꿀잼 ㅋㅋㅋㅋ

만약 술을 들고 매의눈으로 이곳저곳을 싸돌아다니는 남자가 있다면 99% 한국인이거든요.

이거 부추님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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