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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5)

in #kr5 years ago

[161] ‘정원 끝에 작은 파빌리온이 있었어. 가까이 다가가자 두 명의 내시가 우릴 만나러 왔어. 그들은 뚱뚱한 몸을 흔들거리며 걸음을 옮겼고, 노란 눈꺼풀이 있는 두 눈으로 신기한 듯 나를 힐끔거렸어. 그들 중 한 명이 경비대장을 옆으로 끌어당기더니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어. 다른 한명은 오도독 거리는 소리를 내며 과장된 제스처를 취하며 타원형 라일락 에나멜 상자에서 꺼내 온 강한 향기가 나는 캔디를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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