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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3)

in #kr5 years ago (edited)

[80] 마녀는 잠시 침묵했다. 그러다 얼굴에 공포의 빛이 드리워졌다. 마녀는 이마의 머리카락을 뒤로 빗어 넘기더니 이상하게 웃으며 어부에게 말했다. ‘사람들이 몸의 그림자라고 하는 건 몸의 그림자가 아니에요. 그건 영혼의 몸이에요. 바닷가에서 달을 등지고 서서, 영혼의 몸인 발 주변의 그림자를 잘라내세요. 그리고 당신의 영혼에게 떠나라고 하세요. 그럼 그렇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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