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6) - 투자법(반반투자법)

in #kr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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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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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3) - 가상화폐 폭락의 무서움(반의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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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6) - 투자법(반반투자법)

반반.jpg

지금까지 여러 차례 코인시장을 봐 오면서 느낀 점을 가지고, 몇 가지 코인 투자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코인이 폭락한 시점에는 어느 정도의 KRW 보유가 절실하겠지요. 오를 때는 끝없이 오를 것 같지만 어느새 폭락하더라고요. 사람들은 그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고 사고팔고 하면서 손실을 보게 됩니다. 또 급등하는 코인에 올라탔다가 물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반반 투자법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되 코인과 KRW를 반드시 50%로 유지하는 투자법 입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 의미가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코인을 산다는 것은 상승을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를지 떨어질 지 어떻게 알 수 있냐구요. 절대 알 수 없지요. 1,000만원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모든 돈으로 코인을 매수한다면, 이후로 할 수 있는 액션은 상승시 매도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폭락했을 때, 그 고통을 온전히 느끼면서 상승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반투자법은 다릅니다. 상승하면 총 투자금을 현금과 코인 50%에 맞춰서 현금화하고, 하락하면 현금으로 코인을 사서 각각 50%로 맞추는 방식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입니다. 매일 시시때때로 신경 쓸 필요가 없이, 하루에 몇 번 정도만 매매하면 됩니다. 욕망과 공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폭등이 있더라도 어느 정도의 물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고요. 대폭락이라 하더라도 절반의 현금 확보가 되어 있어서 상승을 기다리며 조금씩 코인 개수를 늘여갈 수 있습니다. 설령 -99%의 하락이 있더라도 절반의 현금은 남아 있습니다. 그때는 코인이 상폐되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엄청난 수량(?)을 늘여 '고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요. 상승이나 하락을 확신할 경우에는 반반에서 30대70, 또는 70대30으로 약간 조절할 수 있습니다만, 절대로 KRW가 전혀 없어서는 안됩니다.

<<운용예시>>
시작: 코인 100만, 현금 100만 (총200만)
코인 100% 상승: 코인200만, 현금 100만 (총300만)
조정: 코인 150만, 현금 150만 (총300만)
코인 50% 하락: 코인 75만, 현금 150만 (총225만)
조정: 코인 112만, 현금 112만 (총225만)

아래의 내용은 올해 2월 1일 스팀 200원에 1,000만원을 반반투자로 했을 때,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것입니다. 만약 이대로 현재까지 투자했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일지 직접 계산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반반투자법.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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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투자법입니다
시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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