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3)

in NutBox3 years ago (edited)

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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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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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아파서 쓰는 스팀잇 이야기 (3)

*재미로 읽어주세요~ ^^

Q: 떨어지면 얼마나 떨어지겠어요? 그냥 팍 넣어서 해봐야지~
A: 가격이 계속 오르기만하면 좋죠... 그런데 폭락이 얼마나 무서운 지 모르시네요.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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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스팀잇을 시작할 때쯤에 가격과 그래프예요.
1100~1200원 정도였고, 왠지 계속 오를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약 1300만원을 평단 1000원 정도에 구입했고 재미있게 스팀잇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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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500원까지 찍고 내려왔을 때는 더 투자할 걸하고 후회했지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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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정도 사이에 반토막이 나버리대요... 1000원 짜리가 500원이 되었습니다.
ㄷㄷㄷㄷ
말이 되나요? 말이 되나봐요. 너무 떨어지니까 얼떨떨하기도 하고...
원금은 600만원이 되었고, 소개해주었던 친구한테도 미안했습니다.
그래 지금이 기회야! 분명 오를거야. 반이나 떨어졌잖아?
그래서 1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1600만원(원금 2200만원)이 되었죠.

KakaoTalk_20210824_083240652_03.jpg

그런데 거기서 또 반토막이 나버린겁니다.
반의반토막이... 와...
스팀호구방(오픈카톡방)이 있는데 매일 신세한탄이 일이었습니다.
또 반토막이 났으니... 1600만원이 800만원(원금 2200만원)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아내한테 말도 못하고 그냥 끙끙 앓고 있엇는데요...
그래도 한번 더 용기(?)를 내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1000만원을 다시 들어가서 1800만원(원금 3200만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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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원이 바닥이었습니다.
다행히 그 이후로 지금까지 상승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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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이렇게 되네요.
정말 무섭게 떨어집니다.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요...
어찌됐든 현금은 어느정도 보유하는 게 진리같습니다.
지금은 즐겁게 스팀잇을 하고 있는데...
언제 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Q: 엄청 떨어졌었네요. 가상화폐라는 게 정말 무섭긴 합니다.
A: 그렇죠. 그래서 어느정도 폭락을 대비한 현금을 보유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구체적인 전략은 스스로 짜야 할 것 같습니다.

Q: 지금은 좀 올라서 들어가기가 좀 무서운데요. 언제 들어가면 좋을까요?
A: 님. 그걸 알면 제가 1000원에 들어갔겠어요? 아무도 모릅니다. 안다는 사람은 사기꾼이니 반드시 멀리하세요.

Q: 그럼 수익이 꽤 되실 텐데 언제 파워다운 하실거에요?
A: 에이... 몇 억, 몇 십억 씩 버신 분들도 있는데요...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그 동안 까먹은 게 너무 많아서... ㅠㅠ 암튼 모르겠어요. 스팀잇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니다 싶은 순간이 오면 하겠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잼나게 해 봅시다.

*투자는 개인의 책임하에 신중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개인적 의견으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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