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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만의 주무기

in #kr6 years ago (edited)

먼저... 말을 하자면, 저는 전략적 스티밋 사용에는 실패한것 같습니다. 글이 올라올 때마다 그분들의 글에 화답하는 댓글을 달고, 물론 그리할 때도 있으나, 그분들이 내 글에 와서 답을 할 시간을 기다려야 하나, 저는 게을러서ㅜ 아니 너무 부지런한데 이와 같은 자발적 시간 내기에 게을러서, 남들이 와우~ 하고 박수치는 글을 다 놓치고, 내가 좋아하는 글을 찾아가서 읽거든요. 스티밋 하기에는 너무 게으르고 이기적인. 그럼에도 꾸준히 찾아와 저의 글에 답글을 다시는 팔로워분들께 감사함을, 남의집에 와서 합니다ㅜㅜㅜ
남편분이 직설적이라 하니, 아니 그렇다 하시면서 자랑만 늘어놓으시는 메가님, 이건 반칙입니다 하하하. 프로필 사진을 한번도 보지 않았어요. 글을 통해서만 사람들을 알고싶어서, 그런데 예쁘지 않다는 메가님 말은 사기성이 짙어 보입니다 쳇~! 우리 남편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세상에도 없는 다정한 사람입니다. 메가님의 시어머니의 피를 받아 돌직구의 대마왕이 남편 분이라면, 우리 시아버지의 다정병을 물려받은 우리 남편은 그야말로 다정한 사람이지요. 저는 스티밋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애정하는 글과 작가분들은,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는, 아니, 살짝 가려도 민낯이 보이는 분들입니다. 아무리 솔직하게 다 드러내도 그 사람들의 진솔함은 저에게 인간적인 위대함으로 다가옵니다. 다 까발리고 부끄러워지는 인간상이 아니라, 드러내고도 여전히 품위를 유지하는 그런 분들요. 그게 메가님이고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이웃 분들이지요. 매일매일 글을 쓰고 싶으나, 그러지 못합니다. 책리뷰는 언제든 쓸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글에 피로를 느낄까봐, 그리고 내 민낯에 사람들이 부담스러울까봐... 나의 주무기를 그대로 드러내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래요. 그러기에 저는 너무 이기적이고 겁쟁이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주무기를 완전히 드러낸 분들의 글이 그냥 소중합니다.
아이들의 살인미소로 그저 행복해지는 엄마 여기 또 있습니다. 우리아들 아이스크림 하나로 세상 행복한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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