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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방사능 시대를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in #kr7 years ago (edited)

저는 좀 둔감한 편이에요ㅜ 여기 와서 플라스틱 그릇에 뜨거운 국물을 붓는 현지 사람들에게 약간 뜨아하긴 했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둥글둥글하게 키우는 편이라 이런 책들이 소개될 때마다 약간 죄책감이 들어요ㅜ 사실은 내가 귀찮아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진심 미안하기도 하고ㅜㅜ 근데 애들 키우다보면 따져야 할 경우가 한 두가지가 아니라 정말 어디다 초점을 맞춰야 할지 힘들 때가 많더라구요. 전 그냥, 잘 먹이고(애들이 먹고 싶다하면 감기가 걸린 애한테 아이스크림도 사주는ㅜ) 잘 자고(보통 9시 전에 재워요. 잠이 보약이다 ~~) 그러다 보면 잘 자라지 않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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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너무 민감해지면 정신 건강에 더 해롭죠^^;; 저는 한 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안오더라구요. 그래도 알건 알아야겠다싶어서 책도 보고 관심갖고 하면서 적당한 선을 지키려고 해요. 님 말씀대로 잘자고 잘먹는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이겨내는 힘을 가지고 있을거에요~ 우리가 그 힘을 믿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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