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이야기) 원딜의 교과서 최근 케이틀린 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bji1203 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케이틀린이라는 캐릭터를 하고 느낀점 입니다.

[케이틀린 기본 스킨!]

케이틀린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챔피언 중에 하나 였는데요.
최근 메타의 변화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다가,
조합상 괜찮겠다~싶어서 한번 꺼내들어보았습니다.

결과는..참패 ㅠ.ㅠ
요즘 바텀라인에서 원딜 캐릭이 안나오는 이유를 뼈저리게 체감했달까요..

케이틀린은 현재 플레티넘 이상 게임에서 44.85%의 승률을 기록하는
최하위권 챔피언입니다.. (OP.GG 참조)

원딜 캐릭 및 케이틀린이 요즘 하향곡선을 타고 있는 이유는

첫째, 원딜 캐릭들의 기본 스탯하향
아마 8.11패치 였던 것 같은데,
그때 모든 원딜 캐릭들의 기본 체력이 너프되었습니다.

둘째, 치명타 아이템의 변화.
치명타 관련 아이템들이 비싸지고,
무한의대검 템 효율이 예전만큼 좋지 않습니다..

치명피해를 250%로 바꿔주는 옵션
대신 치명타 확률을 2배 올려주는 옵션으로 변경되었는데요.

문제는 기본 치명타 확률을 삭제했기때문에..
무한의대검을 가려면 다른 치명타 아이템을 무조건 갖춘 상태에서 구매해야하고

치명피해를 고정피해로 변경해주는 옵션이 생기긴 했지만,
비싸진 가격때문인지 예전만큼의 화력이 나오지 않네요..

셋째, 정글 및 서포터들의 골드 수급률 증가
바위게 보상이 커지고 서폿 아이템의 골드 수급률이 좋아지면서,
기본 라이너들의 화력 못지않게 데미지를 보태고 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바위게, 전령, 첫포탑보상 등 스노우볼 굴리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5명의 챔프 모두 빠른 화력을 갖추는게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강해지는 원딜 캐릭들보다는
빠른 화력을 갖추기 위한 암살자, 브루저들의 화력이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메타의 변화때문에 후반 캐리를 담당하는 원딜 캐릭들은 찬밥신세이고..
루시안, 진, 미스포츈 같은 스킬 화력이 좋은 원딜들만 살아남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해볼만한 원딜은 카이사, 자야 정도가 있겠네요..
(후반에도 강하고 초중반에 스킬딜 + 생존력이 좋은 스킬이 있기때문에)

리그오브레전드가 패치도 자주하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기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있으나,
밸런스 테스트는 어느정도 마친 후 패치를 출시하는건 어떤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