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_분노의 질주_The Fast and The Furious

in #kr6 years ago (edited)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답죠?
1518014593324.jpg

북아메리카의 카리브해에 위치한 이곳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영감을 주었고, 최근에는 “분노의 질주, 익스트림”의 화려한 레이싱의 배경지입니다.
네, 예전에 우리들에게는 하바나라고 알려진 아바나, 그 중에 말레꼰 도로입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도로 레이싱의 Finish line을 통과한 빈 디젤의 차가 하늘로 날아 오르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쿠바를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에 “말레꼰은 사랑이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많은 연인들과 관광객들이 방파제를 걷는 것만으로도 한편의 근사한 풍경화가 되는 곳이죠.
영화에 나온 방파제의 실제 길이는 약 8 km정도로 걷기에는 다소 부담스럽고 영화 탓인지 차들이 너무 빨리 달려 위험하기도 합니다. 해변의 건물은 일부는 곧 쓰러질 듯 부실해보이지만 원색의 알록달록한 채색은 그 위험을 품어버립니다.
이미지 711002.jpg

또한 쿠바에 왔으면 꼭 해봐야 하는 건,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Old classic car를 타보는 것인데,, 새차도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저렴한 차를 타면 겉은 화려하지만 이곳저곳 벗겨진 내부 시트와 차체의 느슨함이 느껴지면서 앞차에서 나오는 매연이 장난이 아닙니다.
1518014490261.jpg

곳곳에서 자유로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곳, 할아버지 뮤지션이 기타를 놓고 시간을 기다리는 듯합니다. 아쉽게도 그 음악을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
이미지 711001.jpg

비씨택시라 불리는 자전거 택시, 손님을 기다리다 지친 걸까요? 아니면 방금 마쳐서 쉬고 있는 걸까요? 기사아저씨가 많이 지쳐 보입니다.
1518014641839.jpg

Sort:  

완전 외국스러운 사진들이네요.ㅎ
저도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ㅎ

사진을 잘 못찍지만 많이 직음으로 보족함을 메우는 편이라... 마음이 흔들릴 때 가세요. 저도 1년 계획을 세운 뒤 갔었습니다.

헉 이렇게 멋진 사진이라니! +ㅁ+ 왜 jjangjjangman 태그 안쓰셔요! @tumble 님 계정에 자신의 글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은 아시나요? @seaturtle 님이 계시는 사진소모임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멋있어요 ㅠㅠㅠ 제 보팅파워가 현저히 낮아 리스팀으로 모십니다! :-)

제 첫 리스팀입니다. 이쁘게 봐주어서 감사드려요. 주말에 일이 있어, 댓글이 늦습니다. 짱짱맨은 처음 찾아 오셔서 용기를 주고 간 소중한 분이죠.
저는 아직 플랑크톤이지만 30이하의 뉴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된다면 해서 짱짱맨이 부담을 느끼시는 부분이 아니라면 다시 태그 달죠.ㅎ ㅎ 기쁘네요.. 또 뵙죠...

비공식적으로 명성도 55 까지는 뉴비라고 많이들 보시더라구요. 짱짱맨태그 마음껏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빅맨님 첫 리스팀을 하게 되어 영광이네요 :-)

오우..캐러비안 특유의 칼러. 좋은 글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얼마전 영화를 보고 생각이 나서 올려보았습니다. 감사해요.

사진 한 장 한 장 만으로도
포스팅 하나씩의 꺼리가 될 듯 싶네요 빅맨님 ^^
꼭 카메라 들고 가보고 싶어지는 맘이 간절해집니다~

그렇죠. 사진이란 제가 아는 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우리 주변의 물건들 중에 으뜸이 아닐까 합니다. 알면 알수록 제 사진에 대한 불만과 이런저런 핑계로 렌즈와 기기 등을 바꾸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아직은 간신히 부여잡고 내무부 장관의 재가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본적으로 빛의 예술이지만 저는 시간의 예술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정지된 그때, 그 순간, 나만의 추억, 기억, 진정 My precious입니다.

갑자기..골룸이 생각나네요 ㅎㅎ

빛의 예술인 사진 하지만 또한 기다림의 연속..

빅맨님의 말처럼..
인생에 있어 빛과 소금은
사진에 있어 빛과 시간인 것 같네요.

스팀잇에서의 활동으로
렛즈와 기기를 빚이 아닌 포스팅으로 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쿠바..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사진을 일부러 이렇게 찍으신 건지, 아니면 쿠바가 이렇게 원색적인 나라인지 궁금해지는 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여행을 즐기시는 분인 듯하여 팔로우하고 갑니다.

원색과 정열의 나라입니다. 꼭 가보세요. 저도 맞팔합니다.

놀라운 장면들...스프링필드님 리스팀 타고 만나뵙니다. 냅다 팔로부터 해야겠군요.
님과 같은 분들이 제 마을에 함께 하면 좋을게 뻔하니까요.^^

제 첫 리스팀이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쓰시는 좋은 글들 꼭 읽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감사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3
JST 0.027
BTC 58431.17
ETH 2653.99
USDT 1.00
SBD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