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클라우드 개발자 행사에 참가합니다. (AWS re:Inven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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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빛블루 (@beatblue) 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이 보편화 되었다고는 하나, 실제 관련 개발을 하시거나, IT쪽에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 아니라면, 대부분 아마존은 amazon.com 의 이커머스 서비스로 알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 중, 아마존의 AWS(Amazon Web Services)가 아직까지는 글로벌 1위 사업자로 알고 있구요~ 그 다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등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네이버도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구요~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스템과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여러 자동화 할 수 있는 기능들과, 최근에는 빅데이터의 분석과 인공지능의 학습 관련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예전처럼, 직접 서버를 구매하여 세팅하고, 네트워크를 물리고, 그 위에 개발 프레임웍 올려서, 서비스를 개발하여 배포하고, 각종 유지보수, 또 다시 업데이트 등의 소모적인 많은 일련의 작업들을 대체하여 대폭 감소시키고, 자동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입니다.

이런 아마존에서 매년 가장 큰 규모의 개발자 행사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으로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됐는데, 올해도 다행히 초대를 통해 참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대라고는 하나, $1,799 달러인 행사 등록비만 면제 받는 수준이구요~ 함께 참석하는 직원들은 어마어마한 등록비까지 포함하여 왕복 항공, 호텔 숙박, 현지 경비 등을 출장 예산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비용적으로만 따진다면 꽤 고비용의 행사인 건 맞네요; 앞으로는 정말 대폭 할인되길 바래봅니다~~

이번 리인벤트는 지난해 보다 더 큰 규모로 치뤄지게 됐구요~ 라스베가스 도심 전역에서 이뤄집니다. 동선 잘못 짜면 끝장인거죠~ ㅎ 저는 1번 메인 행사장인 베네시안 호텔에서 숙박을 해서, 키노트 등의 주요 사항은 비교적 쉽게 확인이 가능한데요, 대체적으로 제가 주로 참석하게 될 세션과 트랙들이 4번의 아리아 호텔에서 진행되는 관계로, 약간의 고생길은 이미 열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행사 장소별 주요 세션 트랙 및 프로그램이라는데, 저는 주로 Aria 호텔에서 AI관련 세션을 듣게 될 예정이구요~ 키노트와 메인 행사는 Venetian, 보안 관련 세션은 MGM을 통해 참석 예정입니다.

세션 예약이 열리고 2시간 정도 지나서 저는 예약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대체적으로 주요하게 듣고자 했던 인공지능 관련 세션은 경쟁이 치열해서 이미 다른 참석자들이 선점해 버렸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시차로 인해, 오픈되는 시간에 한국은 아직 깨어나기 취야했던 시간대라, 대부분의 핫한 세션들은 일단 예약 대기를 걸어뒀는데, 안되면 현장에서 대기줄 운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학기 초 대학교 강의 스케줄 짜는 것도 이 보다는 쉬울 듯 싶습니다.

올해 행사에 새롭게 진행되는 행사 프로그램과 해커톤 프로그램 이랍니다.
주요하게 올해의 테마와 개발 관련 포커스를 알수 있을 것 같네요~

작년에는 주로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개했다면, 올해는 새롭게 소개되는 내용보다는 심화되거나 확장하여 활용할 수 있는 측면으로의 내용이 많아진 것 같아서, 업무적으로 연계할 내용들은 더 많아졌다고 할까요~

저는 2012년 한국에 AWS가 공식적으로 들어오기 전부터 미국 본사를 통해 회사적으로 도입하여, 개발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가의 비용임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이 행사에 참가하게 된 데에는 참석해서 전 세계 다양한 개발자들과의 교류와 매해 새롭게 발표되는 서비스를 몸소 체험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그려가고 가져가야 할 가치와 열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60세 이상 할아버지 개발자 분들 뵐 때마다 정말 리스펙트하게 됩니다.

회사 행정적으로 준비해야 할 출장 관련 내용들은 모두 완료된 상태이고, 이제 3주 정도 후면, 출국하게 되겠네요~~ 출장 건으로 자주 가본 라스베가스지만, 올해 좀 더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건, 스티밋과 함께 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아직 시간이 꽤 남긴 했지만, 잘 참석하고, 잘 정리해서, 스티밋에 연재할 수 있도록 할께요~ 제가 사진도 잘 남기자 않고, 정리도 못하는 타입이긴 하지만, 올해는 제대로 해볼랍니다~ ㅎㅎ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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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follow, upvote, reply)이 더 좋은 스티밋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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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AWS가 출처이며, 일부 내용은 AWS 코리아에서 제공 받은 자료에서 발췌했습니다.
-후문의 붓글씨를 써주신 @tata1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