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6일 그냥일상 - 오랜만에 우리외가집 이야기 -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4 months ago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가끔 어르신들만 울릉도 여행을 위해서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버스를 타고 버스 정류장에 도착을 하셔서 다시 저희 숙소로 택시를 타고 들어와야 합니다.

어제도 60대 후반 70대 초반 정도 되시는 젊은 할머니(?) 정도 되시는 어르신 들 이었고 예약하실 때에 멀리서 정류장에 도착 하신다고 해서 미리 약속을 하고 픽업을 나갔습니다.

수원에서 6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오셨다고 하셨네요. 짐도 캐리어 하나씩 들고서 말입니다. 차에 겨우 겨우 싣고 숙소까지 모셨습니다.

아침에 퇴실 하시면서 문자를 한 통 주셨는데, 이럴 때에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또 어제 주무신 분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셔서 급하게 예약하고 숙박을 하셨는데, 퇴실을 하면서 부모님이 너무 좋아 하셨다는 문자를 주셨습니다.

하루에 이런 문자를 2 통이나 받았네요.
그냥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해서 좀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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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제가 더 행복하네요^^

말 한마디에 ~~!!
요즘은 문자 한통 카톡 한마디에 첫냥빚을 갚는 시절이에요
얼마나 마음이 따듯해 지는지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형님 얼굴에서 그냥 따듯함이 보입니다.
따뜻한 형님에 따뜻한 외가집^^
감사합니다요^^

요즘 민박도 이상한데 많은데 관리잘하시니 입소문 쭉쭉 갈겁니다 흐흐

평점 만점!!!
역시 사과님입니다~^^

크으!! 진짜 뭉클하셨겠네요 'ㅡ' ㅎㅎㅎ

방우리님의 성실함과 선함이 방문객분들께도 온전히 느껴지셨나봅니다 ㅎㅎ

저도 꼭 그 기분 느끼러 가봐야하는데 ㅠㅠ 언제가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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