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의 새로운 경험 푸딩을 만들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8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친구와 함께 푸딩을 만들어봤습니다.
터키에서는 마트에 가면 다양한 푸딩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터키에서 본 푸딩은 기존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조금 다릅니다.

포장지 이미지는 매우 보기 좋습니다.
보통 터키에 판매되는 푸딩들은 한가지 맛으로만 판매되어 왔는데 이번 푸딩은 2가지 맛입니다.
매우 궁금해서 예전에 구매 했었습니다.
푸딩은 마트에서 구매해 먹어도 되지만 이런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푸딩만들기는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이 푸딩은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아래는 초코맛 위에는 커피맛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푸딩을 만들기 위해서는 냄비와 우유가 필요합니다
먼저 아래층에 넣을 초코맛 푸딩을 만들고 빠르게 커피맛 푸딩을 만들어서 올려야 하는데요.
사진도 찍고 하면서 하려니까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었네요 ㅎㅎ

우선 냄비에 초코맛 푸딩 가루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우유를 조금 넣어주는데요.
터키는 조리할 때 차이 전용컵을 계량기로 많이 사용합니다.
설명서에도 작은 차이컵 2컵 반 정도의 우유를 넣으라고 하네요.
앞서 소개해드린 리뷰에서도 알 수 있지만 터키인들 차이 무지 좋아합니다.
어느 집을 방문해도 보시는 사진처럼 차이를 마시는 컵이 있습니다.
저 컵을 계량기로 사용하여 2컵 반의 우유를 넣어줍니다.
( 뒤 조리방법에도 차이 전용컵을 사용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ㅎㅎ)


우유를 넣었으면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중불에 계속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계속 저어줘야 합니다.
끓이는 동안 코코아향기가 많이 나와 기분이 좋았네요 ㅎ
저와 여자친구는 달콤한것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합니다.

계속 끓이다 보면 걸쭉해지게 되는데요 위 사진 처럼 될 때 까지 끓이면 됩니다.

불을 끄고 바로 컵에 담아줍니다.
컵에 절반 또는 그 이상 담아주고요 ^^

지금부터는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스피드가 필요한 이유는 푸딩이 차갑게 되면서 외부에 노출된 부분은 조금 굳어버리게 되는데..
굳기전에 빨리 커피 푸딩을 만들어서 넣어야 합니다.


바로 커피푸딩을 만들어야 하는데 커피푸딩은 조리방식이 아주 아주 약간 다릅니다.
그릇에 커피 푸딩가루를 넣고 똑같이 차이잔으로 2컵반만큼 우유를 넣어주고
걸쭉해질 때까지 섞어줍니다. 힘들지만 계속 섞어줘야 하네요..

몇분정도 섞어주면 내용물이 걸쭉해집니다.

위 사진처럼 커피 푸딩을 초코 푸딩위에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완성이라고 하네요 ㅎㅎ ;;
이대로 냉장고에 넣어주고 차가워질 때까지 기다려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나름 쇼크였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이런 경험은 전혀 없어서 새롭기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영어로도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한국에서 제가 먹었던 푸딩은 어느정도 모양이 유지가 되기 때문에..
접시에 뒤집어서 놓으면 이쁘게 보일줄 알았는데..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맛은 상당히 괜찮습니다만 시중에서 나오는 모양이 유지되는 푸딩은 아니네요 ㅎㅎ;;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던 이번 푸딩 만들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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