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Paul Smith 브랜드 스토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baaam입니다.
여섯 번째로 소개할 브랜드는 폴스미스입니다.
폴스미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게 있나요? 저는 짧게는 나채 여인의 지갑과 각양각색의 스프라이트와 자켓 안의 반전등이 생각이 나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게 생각이 나나요?
영국에 위치한 폴스미스 매장.
영국스런 분위기가 가고 싶게 만드네요 ㅜ
폴스미스 18SS 컬렉션 사진들 입니다.
개인적으로 셔츠....겟...플리즈
센스있는 지갑!! ㅋㅎㅎ
더 화려한 것을 찾으려고 했으나 찾질 못 했네요 ㅠㅠ
브랜드 스토리
전통을 살짝 비튼 ‘위트 있는 클래식’으로 평가 받고 있는 ‘폴 스미스(Paul Smith)’는 1930년대 영국의 전통적인 테일러링 기술을 바탕으로 위트 있는 디테일의 사용, 원색의 컬러와 독특한 패턴, 고급스러운 소재의 조합이 특징이다.
‘폴 스미스(Paul Smith)’는 현재 남성복을 필두로, 여성복, 아동복, 액세서리, 신발, 향수, 속옷, 도자기, 러그 등 총 14개의 카테고리와 5개의 라이센스 라인을 가지고 있다.
1946년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난 폴 스미스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보통의 디자이너들이 어려서 부터 자연스럽게 패션에 관심을 가졌던 것과는 달리, 15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의 권유로 노팅엄의 의류창고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지만 의류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사이클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17살이 되던 해, 큰 사고를 당하면서 그 꿈을 이룰 수 없게 되었다. 그 사고로 6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게 된 그는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퇴원 후 친구와 다시 만나기로 한 술집에서 예술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디자인에 눈뜨게 되었다. 새로운 흥미를 발견한 그는 그때부터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게 되었고, 의류매장에서 디스플레이와 매장 관리를 담당하던 그는 주간에는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자신의 패션 사진을 만들고, 업무를 마친 뒤에는 야간 재단 수업을 들으며 패션 공부를 시작하였다.
1969년, 폴 스미스는 왕립 예술대학에 재학 중이던 폴린 데니어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폴 스미스는 많은 영감을 주었고, 그의 인생을 변화시켰다. 폴 스미스는 폴린 데니어의 제안으로 1970년 10월 노팅엄 뒷골목에 ‘남성을 위한 정장‘이라는 팻말을 내걸고 작은 부티크를 오픈하였고, 이것이 바로 ‘폴 스미스(Paul Smith)’ 브랜드의 시작이 되었다.
다카다 겐조, 마가렛 하웰의 의상을 수집해서 판매를 시작한 그의 부티크는 좋은 반응을 얻었고, 어느 정도 자금이 확보 된 1974년부터 자체 브랜드 남성복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셔츠, 바지, 재킷 등에 독특한 패턴과 색상을 적용한 그의 디자인은 그 당시의 사회적 변화와 맞물려 198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76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폴 스미스’로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 남성복 컬렉션을 발표했다. 남방, 셔츠, 재킷 등 세미 캐주얼로 구성 되어 있는 그의 컬렉션은 1920~30년대 영국에서 유행 했던 새빌 로 스타일 테일러링에 남성복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화려한 패턴과 핑크, 옐로우 등의 화려한 원색 컬러를 과감하게 적용하여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으로, 소매나 의상의 끝단에 비대칭적인 절개 라인을 넣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또, 핀 스트라이프 수트에 도트 셔츠와 화이트 캔버스화를 매치 시키고, 밝은 컬러 라인을 다양하게 배색한 체크와 스트라이프를 사용하여 전통적인 영국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위트를 가미한 특유의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1979년 런던 플로럴가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 뒤, 1982년 애버리 로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는 등 영국 내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유통망을 꾸준히 넓혀 나갔다.
점차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1984년에는 일본의 이토추 상사와 손잡고 일본에 진출하였다. 일본 시장에서 영국 패션의 대명사로 알려지며 2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고, 해외매출의 40% 이상이 일본에서 발생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었다.
일본시장 진출의 성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1987년 뉴욕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폴, 타이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로진출하였다.
2000년대에는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여 2001년에는 우리나라에 진출 하였고, 태국, 말레이시아, 베이징 등에 프랜차이즈 매장 및 직영점을 오픈하였다. 그의 컬렉션은 3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영국에는 총 14개의 매장이 있다.
그의 이러한 상업적인 성공은 패션업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에는 ‘여왕수출공로상’을, 2000년에는 기사 작위를 받았다.
폴 스미스는 "당신은 모든 것에서 영감을 찾을 수 있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다시 보아라."라고 말하며 일상의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 18세기 회화 속 색채에도, 벽에 휘갈긴 그라피티에도 영감은 있다고 하는 그는 실제로 중국 베이징의 한 고궁에서 만난 안전 요원의 옷 색깔은 남성 정장의 색깔로, 리투니아 여행 중 찍었던 교회의 색깔은 셔츠에 적용시켰다. 또, 일본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었던 순간, 장노출로 찍었던 사진 속 색감은 스카프로 재현되었고, 런던의 한 꽃 박람회에서 찍은 여러 장의 꽃 사진은 그대로 스커트와 가방에 프린트 되었다.
그는 이러한 영감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자신만의 '시각 일지'를 쓴다고 한다. 높은 인지력과 관찰력으로 일상적인 것을 디자인 아이디어로 변형하는 능력이 폴 스미스의 강점인데, 그의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폴 스미스는 자신의 작업은 항상 영국적인 것을 극대화 하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위트 있는 클래식’이라는 자신의 스타일을 대표하는 말과 함께 ‘True brit’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냈다. 여전히 고객을 직접 접대하고, 제품에 정성을 쏟으며 디자이너이자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있는 한 우리는 ‘가장 영국 패션’을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폴스미스 브랜드 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ㅎㅎ
내일 뵈요!
*원하시는 브랜드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http://www.mezis.co.kr/bbs/board.php?bo_table=news_kr&wr_id=176&page=2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잘 보고 갑니다 :)
스트라이프로 너무 인식이 박힌 폴스미스지만 저에게는 영국식 키치함 이에요 !!
좋아하시는 브랜드인데 스토리의 내용은 괜찮았나요?
'영국식 키치함'이란 말 공감합니다! 제가 올린 사진들은 키치함이 보이지 않지만 더 많은 사진들을 찾다보면 키치한 사진들을 찾았던 걸 몇 번 본 적이 있었습니다ㅎㅎ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
패션포스팅도 있네요 제 전공이었는데 :)
잘보고 갑니다.
패션포스팅, 아주 적지만 제가 하고 있습니다ㅎㅎ 대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써 패션블로거가 된다는 것도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서 쓰게 되었네요! ㅎㅎ
앞으로 자주 놀러오세요:)
패션사에 획을 그은 입생로랑이 나올 날을 기대할게요 :)
화이팅입니다.
입생로랑! 될수만 있다면 조만간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