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09.02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오랜만에 라하가...
잠안자고ㅜ보채서 재우고 올께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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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09.02 일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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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고마운 일 : 엄마의 마음

라하와 함께 처음으로 엄마집에 간 날, 엄마는 라하보다 아들인 내가 더 예쁘단다. 난 라하가 참 예쁜데, 아마 부모의 마음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내 자식이 낳은 자식이지만, 그래도 내 자식이 참 이쁘다고, 앞에선 퉁명스럽게 이야기 했지만, 엄마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다. 덤으로 내 어린시절 사진을 보면서 라하와 비교좀 해봤는데 ㅋ 내 어린 시절이 귀엽긴 했다 ㅎㅎ

2. 오늘의 아쉬운 일 : 컴퓨타

컴퓨타를 한대 세팅 하고 있었다. 이상하게 자꾸 끊겨서 짜증이 났다. 포맷도 해보고 최신드라이버도 해보고 했으나 별반 다르지 않다. 이유가 무엇일까, 하드디스크를 교체해보다가 뻑이 난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짜증....

3.내일의 할일

@armdown 형의 광주 강의... "나는 왜 읽는가"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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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육아일기 (D+95) 👨‍👩‍👧

안녕 라하야, 오늘도 아빠와 엄마와 즐거운 하루가 되었니? 아빠는 즐겁지만 ㅋ편하지 않은 하루였단다. 요즘 라하가. 성장통을 앓고 있는지, 별다른 이유가 없어 보이는 데도 불구하고, 칭얼 거리는게 늘었거든, 하루도 교회에서도, 할머니 집에서도, 집에 와서도 이유를 알 수 없이 칭얼거리는게 아빠는 궁금했단다, 라하가 왜 이렇게 힘들어 할까, 아빠도 육아가 처음이라, 모든걸 해주고 싶은데, 할 수 있는 것이 부족해서 미안해, 그치만 아빠는 최선을 다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