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서재에서 엄마가 쓰던 저의 육아일기를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수십년만에 우연히 찾은 것이었죠. 낡고 빛바랜 누런 다이어리에 저의 성장과정이 꼬물꼬물 적혀있는 그 일기를 아기였던 제가 성인이 되어 읽었을 때의 그 감동은, 참. ^^ 말 안해도 얼마나 찡-했을지 아실테죠. 육아라는건 정말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인 것 같아요. 전 아직 부모는 아니지만. 육아하시는 분들 너무 대단해보여요. 하지만 반전은 어머니의 육아일기는 노트의 1/3 지점에서 멈췄다는것.ㅎㅎㅎㅎ
꾸준히는 참 힘든 것이 사실인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