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만에 페이스북 "'스팀잇(steemit)' 사용자 모임" 그룹 500회원 돌파

페이스북에 "'스팀잇(steemit)' 사용자 모임" 그룹 회원이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스팀잇(steemit)' 사용자 모임" 그룹이 만들어진 것은 2018년 1월 26일입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장인 김택균 @koreabusinessnew 님께서 개설하셨고, 현재 총 15명의 관리자가 있습니다. 김택균 님은 그룹의 모토를 "페이스북과 스팀잇을 연결하는 커뮤니티"로 정하셨는데, 제 생각에 딱 어울리는 기치라고 봅니다.

바로 오늘 2018년 2월 17일, 즉 개설한 지 23일만에 가입자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2월 9일에 가입자가 300명을 돌파한 것을 놓고 보면, 엄청난 증가 추세라고 보입니다. (저도 관리자 중 한 사람으로 활동하게 되어, 가입 신청 알람이 뜰 때마다 승인하다 보니 이 추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스티머들은 다 아실 겁니다. 팔로워 500명이 생기는 데 얼마나 많은 노오력과 정성과 시간이 필요했는지 ㅠㅠ ! 사실 페이스북 안에서 이 그룹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굉장히 짧은 시간에 가입자가 이렇게 많아진 건 두 가지 사실을 반영한다고 봅니다. 첫째, 스팀에 대한 일반적 관심이 확대되었다는 점일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페이스북 이용자들 중에 관련 그룹이 없나를 검색한 분들이 늘어난 것일 테고요. 둘째,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스티머들의 내부 홍보도 큰 역할을 했을 겁니다. 다른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첫 보상 후기 : 스팀 생태계의 매력), 저는 제가 직접 쓴 중요한 글은 스팀잇에만 쓰고 페이스북에는 공유하는 형태로만 글을 씁니다. 기존에 저를 알고 있던 독자들께 스팀잇을 알리는 게 서로 좋다는 생각에서입니다.

저는 스팀 생태계의 미래를 믿습니다. 현재로선 유일하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손에 잡히는' 블록체인+암호화폐 플랫폼이고요. 게다가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혁명을 불러올 토대이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초기인 스팀 생태계를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해 보고 싶습니다. 나아가 더 많은 스티머들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작가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스팀은 @joeuhw 님이 간결하게 말씀하셨듯이 '트래픽과 데이터' 딱 2가지가 중요한데, 이 선순환은 결국 좋은 콘텐츠에서 시작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페이스북 그룹이 좋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김택균 님은 이미 500번째 회원을 축하하는 이벤트도 마련하고 계십니다. 아마 1000번째, 2000번째 회원의 축하 이벤트는 생각보다 빨리, 훨씬 창대하게 마련되리라 봅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올리는 것은 스팀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페이스북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제안과 더불어 페이스북 "'스팀잇(steemit)' 사용자 모임" 그룹에 가입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