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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월의 오판과 암호화폐의 미래

in #kr7 years ago

기존의 지식과 경험으로 암호화폐를 이해하려 하니 비트코인 체인분리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기게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저 또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시총을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BCH, BCG를 겪고, 암호화폐는 기회의 장이라는 희망 이면에는 투기꾼들이 들끓는 아직 미성숙한 시장임을 느끼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가 더욱 성숙하고 진보된 암호화폐시장으로 발전해 나가는 초석이라 생각하고자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하나의 결론을 얻은것 같습니다. 한 암호화폐에 대한 영향력이 지대한 대형 마이너가 존재하는 POW 방식의 암호화폐는 규제화 되지 않는다면 시장혼란을 야기하고 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번 기회로 POS 방식이 주류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POS가 무조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비트코인을 예로 일괄적으로 POW는 비판하는 것은 당연히 논리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사실 이번에 비판을 받안던 BCG도 그 탄생의 이유를 보면 오히려 선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 밖에 POW 방식의 암호화폐들도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것들도 있지요.
다만 단순히 투자 또는 투기자산으로서의 성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분증명방식으로 나아가야 함이 올바르지 않은가 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두서 없는 댓글 남겼습니다. 비판 및 조언 겸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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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PoS가 제대로 자리를 잡는다면 PoW는 자연히 규모가 줄어들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스템적으로보나 비용으로보나 합의방식으로보나 PoS 방식이 성공한다면 PoW 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요. 댓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코인에 대한 지식은 짧지만... 목적의 선악으로 체인 분리를 허용하는 잣대로 볼순 없다고 생각하며하고 분리로 이득을 가져가는 부류를 생각해본다면 더욱 그렇다고 봅니다.

현 상황에서의 시장이 그런 비트를 옹호하는것은 더더욱 이 시장이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비판, 조언이 아니라 제 짧은 사견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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