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잡초가 오르지 못할 곳은 없다.

in #kr6 days ago

잡초는 체내의 특수한 단백질로 중금속을 흡착하여 오염된 땅을 복구한다.

잡초가 나는 것은 사람이 파괴하고 오염시킨 곳을 원상태로 되돌려 생명을 일으키려는 대자연의 섭리다.

아무도 살 수 없는 척박한 땅, 잡초는 가장 먼저 찾아와 뿌리를 내린다.

오염되고 척박할 수록 억세고 질긴 잡초가 나타나 흙을 살린다.

강력한 뿌리로 다져진 흙의 숨통을 열어주고, 오염 물질을 흡수하여 제거하며,
땅 속 깊은 곳의 양분을 끌어올려 토층을 거름지게 하고, 태양 에너지를 전해준다.

생명이 다한 후에는 유기물을 남겨 흙을 비옥하게 하고 다른 생명을 불러 들인다.

농지에서 관리되는 잡초는 망가지기 쉬운 흙의 토층을 보호하고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며 해충의 피해를 줄여주고 땅을 살아 숨쉬게 하는 고마운 존재다.

공기중의 질소를 함유한 빗물은 천연 거름이다. 잡초의 깊숙히 내린 뿌리를 통해 빗물은 지하에 저장되고, 주변 작물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생명력의 근원은 대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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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자연에서는 그역활이 있네요~~

자연의 섭리가 참으로 경외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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