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팁 짭썰(雜說)] 이벤트로 100스팀을 받다.
@fur2002ks 님의 700팔로워 이벤트에 당첨되었다.
비트코인의 예상가를 맞추는 이벤트였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나보다. 이런 것을 두고 소가 뒷걸음질 하다 쥐잡는다고 말하는 건가싶다. 솔직히 나는 코인을 잘 모른다. 하지만 코인을 꼭 전문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건 아니다. @fur2002ks 님께서 올리는 시점에 사회적인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 코인계(?)에 발을 담근 사람들은 100% 완벽하게 판정하기 힘들다.
나는 코인이 없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주변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만약 나도 비트코인이 있었다면, 하락장을 예상하기 어려웠을 거다. 저 시점에 나는 주변상황, 언론, 사람들의 심리적 압박감을 생각해서 조금 더 내려가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가격을 맞춰보았다.
하지만 저것은 내것인 아니다. @fur2002ks 님께서 이번트를 했기 때문에, 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내가 당첨된 것이다. 개뿔도 모르는 내가 잘 나서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다.
나는 까칠하다. 성격이 그리 좋지 못하다. 그래서 나의 이 성격이 글에도 남는다. 글을 읽은 사람들이 나의 까칠한 성격이 투영된 글을 보며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객관적이고 싶다. 가능한 눈을 가리고 공평한 평가와 양질을 컨텐츠, 스팀잇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 홍보 전략에 관해 초보적인 입장에서 논해보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글이 더 객관적이고 까칠해져 가는가 보다.
하지만 사람이 한 없이 착해지는 경우가 있다. 바로 그건 아이가 아플 때다.
어제 아이가 아팠다. 지금도 열이 40도를 오르고 내리고 있다. 나는 평소 믿지도 않는 하느님, 부처님을 찾았다. 이기적일지 모르나... 아이가 아프니 사람이 한 없이 작아지더라.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싶고.. 정말 내가 대신 아프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진통제를 두 알 먹멌다.
그러다.. 이벤트 당첨글을 보았다..........
아........ 나는 해준 것도 없는데.. 이런 댄장.. 내가 받아도 되나 싶었다. 부끄러웠다. 나보다 여기에서 많이 활동하는 사람들이 손가락질이라도 하지 않을까 부끄러웠다. 미안했다. 그러면서도 나도 받아도 되지 않나하는 묘한 심리가 발동했다. 나도 내가 진행했던, 진행하며 실패했던 이벤트를 떠 올렸다.
나는 그동안 고래 보다는 뉴비, 초보에게 보팅하고 댓글을 남겼다. 보상이 많은 사람을은 셀프보상이나, 서로간의 보상이 받기 쉬워보였다. 그래서 초기에 나처럼, 가입인사나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솔직함이 묻어나는 글에 보팅했다. 그냥... 내 성격이 그렇다.
나는 학생들도 공부잘하거나, 많은 선생님들로 부터 인정받는 학생보다... 조용하고.. 약간은 상처가 있어 보이는 학생들에게 눈이 간다. 그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연극하고 했다... 예전의 나처럼 상처 받고, 어려운 형편의 친구들을 더 챙겨야 하는 것이 나의 숙명이라 생각한다. 그것이 세상이 나에게 맡긴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받은 이벤트 보상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숨겨진 뉴비 화려하진 않지만 진솔한 삶과 정보... 그야말로 양질을 콘덴츠를 올리는 분들에게 작은 보팅이라도 성실히 하라는 뜻으로 알아야겠다.
마지막으로.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 말합니다. @fur2002ks 님 감사합니다.
기쁘게 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스팀잇에서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Check out new tipuvote! feature :)
tip!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abcteacher님의 복인걸요~
축하드립니다^^
대단한 능력? 직감을 갖고 계시군요!
자주자주 소통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아파서 많이 속상하실텐데 힘내시길바래요. 얼른 낫길 기도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거의 비슷하게 맞추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