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스팀잇은 썩는다.
몇 주 전, 스팀잇의 현황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몇 분 더 스팀잇의 문제점을 언급하는 글이 나왔다.
솔직히 판단은 개인의 몫이다. 스팀과 스팀잇을 까내리는 글을 올리지 말자는 글도 있다.
왜 안되지?
내 생각을 말하는 건 자유가 아닐까.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할 말은 할 수 있는 것이 민주 국가 아니던가? 나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거래소에 스팀을 많이 소유하거나, 스파가 높은 사람들이 보기엔 “스팀과 스팀잇을 비판 하는 글” 꼴 보기 싫어도...
나는 스팀이 아니라 스팀잇에 대한 문제를 얘기해 본 것이다. (스팀의 문제도 누가 말씀하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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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나는 스파를 낮추고, 아주 소액을 이더리움으로 갈아탔고, 현재 상황으로 현명한 선택이었다.
수익난 것은 은화(실버코인)을 구매하였다. 앞으로도 7:3의 비율로 암호화폐와 은화를 나누어 구매하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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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로 옆 도시는 집값 높다.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주변에 신도시들이 들어섰다.
그런데... 그 중심이던 도시가 인구 유출을 이유로 터널을 만들지 않았다.
어떻게 될까?
뭐든지 단절보단 연결의 힘이 더 크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북한과 통일하면 거지가 될까?
북한자원, 값싼 임금, 미개척지역, 관광 산업 등을 떠나서... 저 넓은 중국, 러시아, 인도, 유럽까지 철도를 만든다면?
일본에 피박받던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지 않을까? (대신 일본으로 터널은 절대로 불가 -..-)
스팀잇도 연결의 힘을 추구해야한다. 이미 스팀잇을 사례삼은 플랫폼이 등장한다. 페이스북도 암호화폐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스팀잇은 동네 잔치로 끝날 것인가
이더로 분산 투자하신건 잘하신 결정이네요 모든 결과가 좋으면 됩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커뮤니티는 어떠한 비판도 수용할 수 있어야 할 거예요. 그래야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원래부터 스팀이 많지도 않았지만 일정한 스팀은 남겨두고 있어요. 스팀을 늘리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다양한 시도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활력이 주입된다면 글을 쓸 만한 곳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 스팀은 투자의 목적보다는 글을 쓰기 위한 적당한 동기부여가 되는 수준의 스파만 남기는 것으로 정했어요. 그냥 글 쓰는 것을 즐기고, 여기 커뮤니티 자체가 발전하기를 바래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더리움으로 수익이 났으니 다행입니다.
스팀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그런 것입니다. 저도 스팀이 대부분이지만 그냥 즐겁게 지내려고 하네요. 그러다가 즐겁지 않으면 떠나려고요.
코인 판이 그렇더군요.
즐거운 불금 되세요.
고민하게 하는 글입니다. 저도 분산을 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