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THUMB UP 플레이리스트 #7> 폴 매카트니의 강아지가 되고파 < Martha My Dear >

in #kr6 years ago

< The Beatles - Martha My Dear>

Martha my dear
귀염둥이 마사

though I spend my days in conversation
너와 사귀며 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Please, Remember me
그래도 부디 날 기억해줘

Martha my love
내 사랑 마서

Don′t forget me
날 잊지마

Martha my dear
내 사랑 마서

Hold your head up
머리를 들어봐

you silly girl
바보야

look what you′ve done
네가 했던 짓을 좀 보라구

When you find yourself in the thick of it
불안정한 네 자신을 알게 됐을 때만

Help yourself to a bit of what is all around you
네 주위에 모든 것들에게 친절해지잖아

Silly Girl.
바보

Take a good look around you
주위를 잘 살펴봐

Take a good look you′re bound to see
주위를 잘 좀 봐봐, 그럼

That you and me were meant to be for each other
너와 난 서로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게 보일테니까

Silly girl.
이 바보야

Hold your hand out
손을 내밀어봐

you silly girl
바보야

see what you′ve done
네가 뭘 한건지 봐

When you find yourself in the thick of it
불안정한 네 자신을 알게 됐을 때만

Help yourself to a bit of what is all around you
네 주위에 모든 것들에게 친절해지잖아

Silly girl.
바보

Martha my dear
귀염둥이 마서

You have always been my inspiration
언제나 내게 영감이 되어준 너

Please, Be good to me
제발 날 행복하게 해줘

Martha my love
내 사랑 마서

Don′t forget me
날 잊지마

Martha my dear.
귀염둥이 마서


비틀즈의 White Album에 실린 폴 매카트니가 작곡한 Martha My Dear입니다.
이 곡은 Martha를 향한 애정을 가득 담고있는 곡인데요.
Martha가 누군지 혹시 눈치 채셨나요?

paul_mccartney_dog_martha.png

사진 속 젊은 폴 매카트니와 함께 있는 잉글리쉬쉽독이 바로 폴 매카트니의 애완견 Martha입니다!

< Paul McCartney & Wings - Mull of Kintyre >

Martha는 1981년 스코틀랜드 Kintyre에 있는 폴 매카트니의 농장에서 사망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폴의 곡 Mull of Kintyre를 들을 때마다 Martha가 떠오르곤 합니다.


< Brad Mehldau - Martha My Dear>

미국의 재즈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도 Martha My Dear를 연주했습니다.
브래드 멜다우의 비틀즈 연주는 Blackbird , Dear Prudence 가 유명한데요.
개인적으로 브래드 멜다우가 연주한 비틀즈 곡 중에 이 곡을 가장 좋아해요.
브래드 멜다우의 개성과 원곡의 매력을 한 번에 녹여버린 재치있는 편곡이 매력적인 연주에요.

비틀즈의 Martha My Dear가 상쾌한 아침에 듣기 좋다면, 브래드 멜다우의 Martha My Dear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듣기 좋은 차분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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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에 발매된 폴 매카트니 앨범 Paul is Live의 앨범아트에는 강아지가 나오는데요.
이 강아지가 바로 Martha의 자식인 Arrow라고 하네요.
Abbey Road를 패러디한 유쾌한 앨범 아트에요.


Martha가 폴 매카트니의 애완견이라는 걸 안 이후로 이 곡이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곡의 초반에 나오는 피아노 연주가 마치 Martha와 함께 뛰어노는 것 같더라고요.
Martha를 생각하는 폴 매카트니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비틀즈, 그중에서도 폴 매카트니인데요.
오늘만큼은 폴의 Martha가 되는 상상을 하며 이 곡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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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저도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죠^^ 그런데 제목이 도발적이네요 폴매카트니의 강아지가 되고 싶다니ㅋㅋㅋ

폴 매카트니의 강아지가... 마사가 되고 싶네요. 마사가 돼서 저 곡에서 평생 존재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비틀즈를 좋아하신다니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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