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때 음악을 듣지 않다가, 일을 쉬면서 다시 음악을 듣게 되었어요. 예전만큼 확 꽂혀서 오래오래 듣는 음악은 거의 없네요. 예전에 원로 미술가분의 전시회에서 송창식의 노래를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화실에서 송창식의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문득 그 얘기가 떠오릅니다. 저는 들국화 공연을 봤었는데요. 잊혀지지 않는 공연 중 하나입니다. 화실에서 같은 음악을 들으며 그림을 그렸던 그런 모습을 괜히 상상해보게 되는 밤입니다. 오랜만에 들국화 앨범을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요.
저도 들국화 때는 아니고 전인권 콘서트 갔었는데 직접 듣는건 정말 좋죠.
요즘도 특별한 노래를 들을 게 없으면 전인권 노래를 들어요.ㅎㅎ
연주를 하시나봐요...악기를 다루시는 분들 보면 왠지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