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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Untitled

in #kr6 years ago

어제 피터님이 올리신 글을 읽고, 글 아래 덧붙여진 링크를 타고선 약손 시리즈를 몰아서 쭉 읽었습니다. 그전에 읽었던 것도 있고, 읽지 못했던 것도 있는데 한 번에 쭉 읽으니 무척 좋았어요.

피터님의 댓글을 보고 놀랐습니다. 실은 저는 곡 자체는 기괴하지만 나름대로 아름답게 쳤다고 생각했거든요. 사람 마음이 감춰지지 않나 봐요. 그대로 드러나는게 무척 신기합니다. 화내는 제 모습을 마주할까 봐 곡은 다시 안 듣고 있어요.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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