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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나의 Thumbs Up 플레이리스트 #9 > 어딘가 간지나는 재즈 피아노 곡
우와....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보팅을 안 누르려야 안 누를 수 없는 ㅠㅠ
저 진짜 이 앨범 많이 들었는데, 맨날 작은 휴대폰 화면으로 봤거든요. 이 앨범아트는 이렇게 봐야 제맛이네요. LP로 들으면 귀에 쏙쏙 들어온다는 그 말씀이 이해도 됩니다.
이 사진을 보니 음악에 집중하게 되는 건, 듣는 수고로움과 비례하는 것도 같네요. 앨범을 직접 고르고, LP를 주문하고, 긴 기다림 후에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듣는 음반이 쉬이 들릴 순 없겠지요.
오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들으셨을까요?! 한가할 때 이 앨범과 관련된 글도 남겨주세요 >_<
엘피로 음악을 들으면, 위에 말씀하신 것 전부에 더해서 실제로 소리가 좀 차이가 많이 나서 음악을 다르게 듣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 앨범은 나오자마자 씨디로 사서는 두어번 차에서 들었는데 잘 듣고 있지를 못했어요. 이유는 드럼 패닝이 너무 넓어서 ㅎㅎ 제가 좀 그렇습니다ㅠ
다시 잘 들어보고 싶어서 엘피를 샀습니다. 뭐 홧김에 지르고는 핑계를 대는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