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무룩이라는 단어는 좀 불편하네요ㅋㅋ
사실 미투운동 피고자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했던 게 한 두 명한테만 하진 않았을 건데... 자신은 무고하다고 하는 것도 좀 뻔뻔하죠...
근데 억울한 사례도 분명 있다는 건 인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것도 무시해 버리면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남성성을 그들 자신이 가져버리는 것 아닌가요? 음 전 페미니즘은 잘 모르기때문에... 아마 그게 남성성 중에 하나로 들어갈 것 같은데. 소수의 희생은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무시해버린다든가.
그리고 저는 지인 중에 두 명이 좀 범위에서 벗어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은 것을 봤기 때문에 무고한 남성도 있다는 입장은 가져가고 싶네요...
그리고 또 하나, 사실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남성일수록, '한남'일 경우가 많죠. 저는 개인적으로 호르몬 문제가 크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ㅎㅎ 남성적인 본능+남자의 문화+한국의 문화 이렇게 합쳐진게 속칭 한남이 아닐까... 사실 저도 '남자가 어쩌고 저쩌고~'하는 애들은 좀 불편한 경우가 많긴 하거든요.
아 그리고 저는 무매력남이니까 그냥 두남 하겠습니다...ㅠ.ㅠ
암튼 오늘 포스팅도 잘 봤습니다! 위니님 포스팅만 보면 생각도 많아지고 글도 많아지고... 오늘은 그냥 안 지우고 다 올릴게요! 그럼 화이팅
안녕하세요 torax님 :)~ 마침 글을 쓰려고 스팀잇을 켰는데 댓글이 달려서 금방 확인할 수 있었네요!
https://steemit.com/kr/@funder2000/5jc7du
이 글이 제가 전남자친구한테 보여준 글이에요.
오해는 없었으면 해요. 무고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 무고죄를 말하는 남성들의 의도가 성범죄 피해자들보다도 가해자에 이입하는 것, 남성이 가해자일 때만 무고죄를 염두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늘 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해요.!
링크하신 포스팅 보고 왔습니다!
중립적인 시선으로 쓰여진 글에서도 그런 반응을 보이다니 그 전남친 참 답답하네요...;;; 자존심이 센 건지 뭔지 흠...
사실 저도 상당수의 남자들이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고
제가 몇년동안 활동하던 네이버 남초카페에서 저런 문제 때문에 언성을 좀 높였다가 강퇴도 당하고 했었는데요ㅋㅋㅋ
제가 남성 호르몬이 없는 건지 저런 남자들 참 이해가 안되더군요...
미투운동 보면서 왜 성관계 하기 전에 합의 여부를 녹취해야 하네 어쩌네 말을 하는지... 이러니까 여자들이 한남한남 거리는 거구나 싶기도 하고...쩝
암튼... 맘이 좀 그렇네요. 이건 진짜 남자들이 잘못한 거야...ㅠㅠ 암튼
그럼 담에 또 찾아오겠습니다:)
자존심 문제도 있겠지만 아마 가해자의 절대다수 성별과 본인의 성별이 일치하는 것에서 동질감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ㅎㅎ 늘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