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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단상] 금요일 밤의 송별회

in #kr-writing6 years ago

술자리를 장악해 버릴까 봐,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꼰대가 돼있을까 봐 술기운을 핑계 대며 말을 아끼셔서 술자리의 주인공과 존경스런 선배가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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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딴애는 말을 아꼈다지만 그건 제 기억일 뿐이고 후배들은 동의를 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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