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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삶의 수사가 사라진 나이의 사랑에 대하여 - 키스 먼저 할까요 / 밤에 우리 영혼은 [Feel通]

in #kr-writing6 years ago

사랑하는 방식이나 깊이가 변하는거 같지는 않아요.. 사랑뿐아니라 다른것들도..... 분명 그때 그때 많이 변해왔는데 지나고보니 처음 그자리에 있는 나를 발견.... 섬짓하죠..ㅎㅎ.. 그러니 서툰 사람은 계속 서툴고, 나이 먹고서도 서툴고 그래요.. 손무한은 젊었을 때도 저랬을거에요.. 유전자결정론을 신봉하고 싶지 않지만 적어도 저의 유전자는 저를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도록 붙잡고있죠.. 공기반 목소리반.. 조금 가벼우면서도 편안한, 듣기 좋은 목소리입니다..ㅎㅎ... 스피치 강사라는 분이 미디어 앞이라 그런지 쬐끔 아주 쬐끔 경직되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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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유피님 (혹시 뿌요뿌요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ㅋㅋㅋ)
그런것 같아요. 제가 사랑을 보는 '관점'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고, 추구도 달라졌지만 만들어 내는건 늘 비슷한 패턴이었던 것 같아요.
손무한도 젊었을때 저랬을거란 말씀에, 상상이 딱!! 되는걸요.

경직은, '30대 평범한 여성'을 그리며 한것이기에 '컨셉'이라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직도 늘 떨리고 경직되고 어색한게 사실이기도 해요ㅎㅎ
늘, 제가 강사옷을 빌려입은 지망생. 엄마 립스틱을 훔쳐바른 아이인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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