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을 길 없는 어버이의 사랑

in #kr-writing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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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겨울날, 강원도 깊은 골짜기를 두 사람이 찾았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 속을 빠져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눈 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 병사는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꼭 안은 젊은 여인이 알몸으로 죽어 있었습니다.


피난을 가던 모자가 눈보라에 길을 잃고 눈길에 갇히게 되자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아이를 감싸고 아이를 끌어 안은 채 얼어죽고만 것이었습니다.

“----”



그 모습에 감동한 미군병사는 언 땅을 파 아이의 어머니를 묻고, 어머니 품에서 울어대던 갓난아이를 자기 나라로 데리고 가서 자기의 아들로 키웠습니다. 이 아이가 자라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앞에 두자 지난날 과거의 일들을 다 이야기하고, 그때 언 땅에 묻었던 어머니 무덤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양부의 이야기를 들은 청년이 눈이 수북히 쌓인 무덤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무릎아래 눈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만에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더니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청년은 무덤 위에 쌓인 눈을 두 손으로 정성스레 모두 치워냈습니다. 그리고 벗어놓은 옷으로 무덤을 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어머니께 옷을 입혀 드리듯 청년은 어머니의 무덤을 모두 자기 옷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무덤 위에 쓰러져 굵은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었습니다.

"어머니, 그 날 얼마나 추우셨나요!"


자식을 위한 어버이의 진홍빛 사랑이 우리의 가슴을 적십니다.

이 사랑 이 은혜 어찌 갚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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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자식에게 물려주는것이 저는 가장 큰 효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듣고보니 굳헬 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어버이날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네~ 실제 어느 선교사님의 있었던 일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이런날 엄마얘기하시는 분이 또 있네요 ㅠㅠ
숙연해져요
바보같은 그래서 성인이신 우리엄마.

ㅠㅠ.. 실제 있었던 선교사님의 일이었어요.... 정말 바보같은 사랑... 그 말이 맞네요...

읽으면서 전율이 느껴지네요
감동적인 글입니다 ㅎ

저도 이 이야기 들었을때 얼마나 소름돋던지.... 오늘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어버이가 되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 일입니다.
크면서는 몰랐는데, 부모가 되니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럴 것 같더라고요... 지금 아무리 헤아린다 해도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가 되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읽기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이러기 있기 ,ㅡㅜ
생각해보면 같은 상황이 오면 저도 저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가 되니까 자식을 위한 희생을 왜인지 당연하게
받아 들이게 되네요

저는 아직 자식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이거 간증들을때 말씀하신 내용인데... 저 이거 들으면서 많이 울었다는.... ㅠ

부모님의 사랑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가슴 한편이 저려옵니다...

표현 안되죠... 아니 못하죠..... ㅠㅠ 해라님 오늘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에고... 눈물 날려고하네요. ㅠㅠ

저도 이거 어느 선교사님의 간증시간때 들은 이야기인데.... 본인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참 눈물많이 흘렸던 기억이 있네요... ㅠㅠ 노아님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에고...눈물 힐링을 또 하네요. 부모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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