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반대의 사람이 오는 재미도 있지 않나요? :)
저는 여행할 때 목적지만 정하고 사실 정보 수집을 안해요. 일단 갑니다. 이미 남들이 알고 있는 핫 플레이스라도 제 입장에서는 제가 찾아낸 것이기에 신기함과 놀라움이 가득하지요.ㅋㅋ 게다가 남들이 잘 모르는 곳에 가보는 행운이 가끔 따르기도 하구요.
물론 시간과 돈이 3배 이상 들어가며 몸이 피곤하고 가끔 위험에 빠지기도... 합니다만, 계획을 짜면 너무 피곤해요라고 쓰고 귀찮습니다.
요는 플랜메이트 사업 잘 되시면 1평만 임대해주세요. 책상 하나 들고가서 계획이 마음에 안들어 뒤돌아서는 사람들 한번 더 잡아볼게요. :)
여행을 자주 가거나 길게 갈 수 있다면 좀 더 여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기에 매번 여행에 많은 준비를 하게 되는 듯 해요. 이게 진짜 실현되면, 영업을 해주시는 것으로 ㅋㅋㅋㅋ
고객님. 잠깐 잠깐만.
왜 플랜이 별로에요?
그럼 칼이나 총을 맞을 수 있거나 차가 굴러 떨어질 수 있는 지역만 걸러드리는 건 어떠세요?
리스크는 피하고 오직 나만의 여행을 가는 거죠.
제가 이 근처 지나다가 차 바퀴가 구덩이에 빠졌거든요.
일단 앉아야 잘 보여요.
앉아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상상씬인가요. 고갱님 얘기좀 해봅시다. 앉아보세요.
준비된 모습 기억해 주시고, 최종 합격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사장님. 열심히 하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