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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상하고 아름다운

in #kr-writing7 years ago

많은 고민 후 글을 쓰신게 보입니다. 사실 한국에 있을땐 남들과 다르다는걸 머리로만 알았지 마음으로는 인정을 다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든 그들이 말하는대로 해보려고 했고 또 순응했죠. 근데 지금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다름을 인정하면 타인의 말을 다 수용할 필요는 없어요. 힘내요 스프링필드님... 그나저나 전 스팀잇에 풍만한 제 모습 아낌없이 드러내서 이제 얼마나 더 드러내게 될지 ...ㅎㅎㅎ말을 못잇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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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라나님 :-) 실은 나만 다른 것도 아니고, 우리 알고보면 저마다 서로서로 다른데 말이지요. 남들이 말하는대로 해보려고 해도.. 도대체 누구처럼 살라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느 누가 평범한 건지 통 알 수가 없어서요. 더욱이 나는 그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 사이에 있으면 막연히 눈치보느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번엔 좀 다른 걸 보니 제가 많이 뻔뻔해졌나 봅니다 ㅎㅎ 그리고 사진공개 이후로 라나님이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 저는.. 케콘님 그림덕분에 더더욱 사진 못올려요 ㅋㅋㅋㅋㅋ

케콘님 그림이 관능미가 좀 넘치긴 하죠 ㅎㅎㅎ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림이란 건 항상 판타지인걸요.

근데 저만의 생각인진 모르지만.. 그림이 제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그래서 놀랐어요. 아 내가 마음만은 관능적인가 보다.. 하고 정신승리 ㅋㅋㅋ

그렇게 느끼셨다니 너무너무너무 고맙고 뿌듯하네요^^
제가 스프링필드라는 페르소나 이미지를 잘 캐치했죠...? 그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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