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서 잠을 자는 이유

in #kr-writing9 years ago (edited)


@seumseum님 예쁘게 대문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흐압빠다이입니다.

저는 바닥에서 잠을 자기 시작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침대가 없냐구요? 아니에요.. 침대는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침대에서 자지 않습니다.

이유는 바로 코지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건 설정된 사진이 아닙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코지는 침대 위에 저는 바닥에 잤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밤이 되면 코지는 어디서 자던간에 일어나서 제 방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는 그냥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무조건 침대 위로 올려라!!! 입니다. 어려서부터 같이 자는게 습관이 되어서 인지 어디서 자다가도 밤만 되면 제방으로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같이 침대 위에서 잤지만 코지가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몸이 안좋은데 혹시나 제가 발로 차거나 다리로 누를까봐.. 어느순간부터 겁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절대 바닥에는 자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코지를 침대 위로 올리고 제가 바닥에서 잡니다. 그런데 또 하나 코지의 습관 중 하나는 사람이 무조건 있어야한다 입니다. 그래서 코지가 잠들기 전까지 침대에 있다가 바닥으로 내려와서 자고 혹시나 움직임에 깨버릴까봐 ... 바닥에 내려와서도 한쪽 다리는 침대 위에 올려놓고 자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급격하게 코지 눈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잘 보이지 않아서 인지 침대위를 걷다가 발을 헛딛여서 그냥 바닥으로 쿵 하고 떨어진 적이 몇번 발생되고 나서부터는 침대위에 올리지 않습니다. 보통은 자기가 겁이나서 자고 일어나면 소리를 지르는데 가끔은 (제 생각엔 화장실이 급할 때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냥 걷다가 바닥으로 추락.. 몇년 전까지만해도 침대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 쯤은 쉽게 했었는데 ㅠㅠ.. 바닥으로 떨어질 때면 심장이 정말 쿵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렇게 바닥에 이불을 깔아 놓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 사이 방 구조를 바꿨네요..히히) 혼자는 절대 바닥에서 자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같이 이러고 잡니다. ㅋㅋ 처음엔 불편했지만 오히려 이제 바닥에 자는게 편한 것 같습니다. 침대는 충전기 쓸 때나 필요하고... 영화 볼 떄 기대 앉는 정도의 용이고 잠은 바닥에서 잡니다 . :)

코지는 이제 바닥에서 자다가도 눈을 뜨면 일단 소리르 지릅니다. 아마 이곳이 바닥인지 침대인지 구분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새벽엔 낑낑거리는 경우도 많은데 제가 잠결에 못들어도 몇번 낑낑거리다가 안 일어나면 혼자 일어나서 방 밖을 돌아다니고 물을 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차라리 아주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

그저께는 병원을 다녀왔는데 심장은 다행히 아주 건강하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침 출근길에 그렇게 시끄럽게 굴었는데도 평온하게 자는게 너무나 귀여워 오늘은 코지의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봅니다 :)

여러분도 모두 즐겁고 활기 찬 아침으로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일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sunshineyaya7님 언제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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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제목만 보고도 코지 이야기임을 확신했습니다! 몇점인가요?

역시 교수님은 다른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ㅋ와 교수님 역시 ㅋㅋㅋ 제 글을 계속 봐오셔서 제목만 봐도 딱!! 느낌이 오시는거군요 백점입니다 > <

코지를 얼마나 아끼시는지 전해지는 글이네요. 저는 어쩔수 없이 침대에서 자기는 하지만 어중간한 스프링보다 딱딱한 바닥을 더 선호하는데, 저와 같은 단순무식한 이유인줄 알고 반가워서 들어온 저를 반성해봅니다. 저는 kmlee님과 같은 혜안이 없나봅니다 ㅎㅎ


저는 토피 안고 잤었는데...
좋은 견주를 만났군요 ㅋ

ㅋㅋㅋ 저도 코지 어릴 때는... 끼고 자고 베고 자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그때는 애가 의사표현을 해서 괜찮지만 요즘은 무서워서.. 히히
좋은 하루보내세요 ㅎㅎㅎ

아이들이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본다는건 참 가슴아픈 일인것 같아요~
이상하게 쇼파나 침대는 다 아이들 차지가 되는것 같아요 ㅋㅋ
어느집이나 같은가봐요 ㅎㅎ 아침부터 훈훈합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맞아요 맞아요!!! 어릴 땐 마냥 예쁘고 귀여웠는데 말이죠ㅠㅠ 속상하지만 또 괜찮아지길 바라며.. 히히
로사리아님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

따뜻한 분이군요..

헉 ㅋㅋㅋ 아닙니다. 아마 @skt1님도 집에 강아지가 이러면... 똑같이 하실겁니다 ㅎㅎㅎㅎ

코지가 더 건강해지길 바라겠습니다!!!

ㅋㅋㅋ 루돌프님 감사해요 :) 더 나빠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집사 노릇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에고.. 반려견이 나이들어간다는건 참 슬픈 일인 것 같아요.
전 중1때부터 기르던 말티가 제가 대학교2학년이 될때
떠나갔어요.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 이제 제 스스로의 몸을 책임질 수
있어 작은 반려동물을 데려오고싶지만 녀석의 15년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을지에 대해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코지는 참 행복할거같아요. 이렇게 사랑받으니

ㅠㅠ 마음 많이 아프셨겠네요... 저는 초등학교때 부터 함께 하고 있고.. 지금 18년을 같이....
진짜 가족이다 생각하고 지내면 > <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을꺼에요 :)
좋은하루되세요^^

나이가 들면 챙겨줘야할게 늘어납니다.
움직이는 경로에 위험한 건 없는지..
먹을거는 잘 찾는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소중해지는 시기지요.

맞아요 예가님.. 그냥 우리집 모두가 그의 집사인 것 같습니다. 이젠 소리지르는 목소리만 들어도 압니다. 물을 원하는건지 어디 올라가고 싶은건지... ㅋㅋㅋ 척하면 착. 준비된 집사입니다 ㅎㅎㅎ

아이고 눈이 안좋아 침대에서 떨어지다니 ㅠㅠ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그래도 건강하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잤으면 정말 친형제자매같겠어요 :) 앞으로도 쭉쭉 건강하길...

아 댓글 안남긴대놓고 남기는 이유는 바로...


스팀잇 동지들에게
이 편지는 많은 활동에 지쳐있는 스팀잇 동지들에게 구원과 희망을 주기 위하여 @jack8831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행운의 편지'와 달리 이 편지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그냥 편지를 본 순간부터 7시간 이내 잠깐 짬을 내어 복사한 편지를 이웃 7명에게 각각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이웃분에게 진심을 담아 풀보팅도 해주시구요. 당신이 올린 댓글엔 때로는 감사의 풀보팅이 선물될 것이고 당신은 그저 댓글 보상을 파워업하기만 하면 됩니다. 잊지 마세요, "7시간 이내, 그리고 이웃 7명의 포스팅 댓글"

@vimva로 부터..

@beatblue님이 마지막 지령(?)을 주셔서 남기고갑니다 ㅎㅎ 아마 @happadai님은 이미 받으셨을 것 같지만 그냥 풀봇드리러 왔습니다~

꺄 빔바님 ㅎㅎ 행운의 편지군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감사합니다 ^^ 빔바님 시험 보는거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 > < 힘드실텐데ㅠㅠ 화이팅하세요!!!!

코지가 주인을 너~~~~~무 잘만나서 아직 심장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나봅니다, 흐압님 따봉! 이불 위에서 잠든 코지 모습이 세상 편안하고 귀여워 보여요^^

ㅋㅋㅋㅋ 애가 잠만자서 제가 사실 너무나도 심심합니다.. 저는 아직 같이 놀고싶은데 말입니다.. 히히 눈도 잘 안보이는데 엄청 신기한건 제가 집에 들어오는건 귀신같이 알아차려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 바로 제방으로 들어옵니다 ㅎㅎㅎ 너무 좋아요 > < 야야님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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