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게 시였다

in #kr-writing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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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보고 있을 때마다 나는 시를 쓰고 싶어 졌다. 당신이 걸어오는 그 모습을 보면서도, 당신이 내게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리고 늦은 저녁 뒤돌아서서 집으로 걸어가는 당신의 그림자를 보면서도, 나는 시를 쓰고 싶어 졌다. 하지만 나는 끝끝내 어떤 글자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당신을 바라보기만 하였다.

수많은 단어들이 당신의 눈빛에 부서져 내렸고, 당신과 같이 있을 때는 당신이 시보다 더 좋았다. 순간순간 당신을 보고 있을 때마다 시구가 떠오르기도 하였으나, 그것은 늘 완성되지 못하고 당신 곁에서 머물다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나는 늘 당신을 보고 있을 때마다 시를 쓰고 싶어 졌다. 아니, 시인이 되고 싶어 졌다. 돌이켜보면 나에게 당신은 내가 가장 아끼는 '시'가 아니었을까.

당신이 좋은 이유도, 그리운 이유도, 그리고 이렇게 보고 싶은 이유도, 나는 오로지 사랑한다는 말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다. 마치, 사랑한다는 말밖에 배우지 못한 사람처럼, 나는 그 말밖에는 당신을 표현하지 못했다.

사랑한다,
그 말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었지만, 나는 그 말만 들어도 당신이 떠올랐다.

당신은 내게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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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항상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엔 이러이러한걸 해줘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서 놀땐 생각했던것들을 다 못해준게 생각나네요.

ㅎㅎ 만나기 전에는 머리로 생각했다면, 만났을 때는 마음으로 움직여서 그런 게 아닐지 ㅎㅎ

시가 되시는 그 분 ...부럽습니다.

멋지네요 :) 평소 감성이라곤 1도 없지만 저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가끔 시를 쓰고 싶어질 때가 있답니다! 좋은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

과거... 입니다 (크흑 ㅜ) ㅋㅋㅋ

너무나도 아름다운 글입니다...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나에게 당신은 내가 가장 아끼는 시가 아니었을까...앗 심장이ㅠㅠ힘든일과 끝내고 밤새서 또 작업할생각에 지치고 막막했는데 위로가 되는 글로 다시 힘내봅니다:)

멋진 글귀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이애나님ㅎㅎ

늦은 시간까지 일하셔야해서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뭐.. 저도 멀리서 이 시간에 일하며 스팀잇 확인하며 ㅋ 시간 보내고 있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넘 아름다운 감성의 글이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뜬금없지만 프로필 사진 너무 화사화사하네요 ~

헤헤 감사합니다~^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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