졋잘싸? 푸념이야기

in #kr-write6 years ago

오늘은 인사평가가 있는날

2018년의 자기평가시간이 끝나고

상급자의 말을 축약하면

잘한건 충분히 인정하지만 기대치에 못미치니 등급을 깍겠다.

졌지만 잘 싸웠다 인가?

1년평가 기준을 7월이 넘어서 그것도 사장이 하는 말에 부랴부랴 이야기한 상급자가
그거때문에 너의 평가는 이거 뿐이다라고 할때
문득 드는 생각은

변경된 인사평가의 이해가 아니라

그냥 꼬우면 상급자가 되어야지 하는 자괴섞인 한숨 뿐이었다.

모든 직장인이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차라리 첨부터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등급을 매기고 단순히 통보 하는 것보다 더 잔인하다

어짜피 결정된등급인데
그 앞에서 변경될리없는 등급에 쇼를 하고 있던 모습을 생각하니

비참하다 못해 정나미가 떨어진다.

"자네가 말한 부분은 모두 인정하고 잘했다 생각하지만 이부분은 기대에 못미치니 이 등급이다."

말이야 막걸리야

인사평가에 취지는 좋다
(마치 공산당이 취지는 좋은데 개망한것처럼)

그런데 유독 자신의 상급자만 과도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 운으로 취급하기엔 너무 심하지 않은가

차라리 제비뽑기를 하는게 덜 억울할것 같은 참담한 심정으로 면담을 끝내고 돌아설때

조금 더
내 능력의 부족함이 올가미가 되어 가슴을 짓누른다.

식도를 타고 흐르는 알코올의 쓴맛조차 달다.

그저 취객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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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라는 것도 객관적이지 않고 평가자의 기분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힘내세요 더 좋은 일 많으실거에요~!!

마음을 비울걸 그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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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듣기만 해도 화가 같이 납니다. 힘내세요...

취기에 투정해봤습니다.
저한텐 스팀잇이 대나무숲이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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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너무 살살 허시네요. 더 쎄게 해붙이세요.

얼굴보고 쏘아줄걸 그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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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성장을 위한 인사평가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감정이 상하거나 의욕이 꺾여서 팀 전체의 성장이 더뎌지는 인사평가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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