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 커리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달 초, 막내동생과 방콕에 다녀왔어요.
방콕 올 때 연락하라던 히마판님... 소리소문 없이 다녀왔습니다. 쏴리~ ㅎㅎ
마침 막내가 이직기간이라 시간이 좀 있었고, 저도 태국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방콕여행의 목적은... 데면데면 했던 막내와의 의기투합 + 태국요리 배우기 입니다.
방콕 여행기는 차후에 정리하는걸로 하고...
오늘은 다녀온 결과물로 남편에게 선보인 옐로커리 입니다.
태국 요리를 알려주신 쌤은
옐로커리는 엄밀히 말해 태국요리가 아니라 태국 + 인도 요리라고 하셨어요.
그래도 태국에서 많이 먹는 요리법이라고 하셨죠.
커리 페이스트를 만드는 법도 배웠지만, 간단하게 마트에서 집어온 페이스트로 만들었어요.
포장지에 써있는 만드는 방법에, 수업시간에 배운 팁들을 더해서 만들었는데
남편 말이 코코넛 밀크 향이 너무 좋다며, 진짜 태국에서 먹는 맛이라며 엄지척!
종종 태국에서 배워온 요리들 써먹어야 겠어요.
이 요리의 현지 이름은 Gaeng garee gai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