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요약] How Mega Millions changed the odds to create a record-breaking $1.6 billion jackpot (메가밀리언 확률과 사람들 심리에 대한 이야기)

요새 미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ega Million이라는 복권 얘기입니다. 관련하여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발췌 번역 및 요약해봅니다.

원문: How Mega Millions changed the odds to create a record-breaking $1.6 billion jackpot in Washington Post

They don’t buy lottery tickets. Not habitually, anyway.
But the jackpot chasers typically emerge when they see the Mega Millions prize tick up and up and up, and they figure, “Hell, why not?”
That’s by design.
And if you have noticed a run of eye-popping jackpots from Mega Millions and the similarly designed Powerball recently, that’s by design, too.

사람들은 보통 복권을 사지 않습니다. 그러나 메가밀리언 상금이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면 "잭팟 사냥꾼"들이 나타납니다. "왜 안사겠어?" 이건 이 복권이 의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최근 파워볼 복권에서 그러하듯, 눈알 튀어나올 정도의 엄청난 잭팟 상금을 목격한다면 그것 역시 메가 밀리언 복권 설계자가 의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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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fficials had been worried that the relatively smaller but more frequent prizes — a “paltry” $100 million, for instance — would result in “jackpot fatigue,” which is why they tweaked the game last year, Medenica told The Post.

복권 관계자는 그동안 빈번한 "소액" 당첨금 (예를 들면 1천억원(!))이 "잭팟 피로감"을 가져올까 우려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작년 메가밀리언 게임의 설계를 바꾼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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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how Mega Millions used to work: Players picked five numbers from 1 to 75 and a Mega number from 1 to 15. The odds of winning the top prize were 1 in 258,890,850.
Since Mega Millions modified the formula, players now pick five numbers from 1 to 70 and a Mega number of 1 to 25. The odds of winning the jackpot are now 1 in 302,575,350.
Reducing the number of balls for the first five numbers increases the chances of winning a smaller prize. But raising the number of Mega Balls makes it harder to win the jackpot.

메가밀리언은 과거(작년 10월 전)에는 1-75 중 5개의 숫자, 그리고 1-15 중 1개의 숫자를 모두 맞혀야 했으며 그 확률은 1/28,890,850 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뀐 이후에는 1-70 중 5개, 그리고 1-25 중 1개의 숫자를 맞혀야 합니다. 현재 그 확률은 1/301,575,350 입니다. 앞부분 5개 숫자를 맞출 확률을 약간 올려서 사람들에게 작은 상금이 돌아갈 확률을 높이고, 대신 1등은 나오기 힘들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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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y discovered that when the jackpot grows to an absurdly high figure, even skeptical players will buy tickets — perhaps on a whim at a convenience store or by chipping in a few bucks in an office pool, Medenica said.
He calls these gamblers “infrequent players,” and their participation helps boost jackpots to historic levels, he said. Colorado Lottery spokeswoman Kelly Tabor referred to them as “jackpot chasers” as the Powerball jackpot swelled to the second largest in lottery history.

잭팟 당첨금이 말도 안되게 높아질때, 심지어는 회의론자조차 복권을 산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충동적으로 편의점에 들릴 수도 있고, 사무실 계에 몇 불 보탤 수도 있죠. 그들은 "비정기적 참가자"라고 불리우며, 그들의 존재가 잭팟 당첨금을 역사적 수준으로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들을 "잭팟 추적자"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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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결론은,
사람들은 실제 확률이 어떻든 간에, 1등 당첨금이 뉴스에 회자될 정도로 커지면 충동적으로(?) 구입하게 되고, 그런데 이월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충동구매하게되어 1등 당첨금은 더 커지게 된다는 그런 얘기네요.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작년의 구조 변경은 아주 성공적이네요 ㅎㅎ

참고로 아래는 위키 페이지에 나온 메가밀리언의 1등 확률 변천사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Mega_Millions#October_2017_format/price_point_change

복권 업계는 점점 더 자극적인 상품을 개발해서 선보이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