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clayop 님의 대문을 만들어보자!

in #kr-uncle7 years ago (edited)

8.JPG

안녕하세요, RT4U 입니다.

오늘은 제가, 간절하게 대문을 원하시는(?) @clayop(통칭 제리님)님의 대문을 만들어 보고자 또 다시 마우스를 잡았습니다.

저에게 의뢰 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천하제일 대문대회를 여셔서......

나름 대문쟁이인 제가 참전, 아니 참석하지 않을 수 없겠죠?

(대문 공모전 원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리님이야 원체 유명하시니까, 제가 따로 설명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요청하신 부분 보겠습니다.

제가 쓸 대문을 만들어주실 대문 깎는 스티미언님을 모십니다.

고래 같은 이미지를 부각하기 보다는 소박하고 친근한 느낌이면 좋겠습니다. 키워드를 잡을까 하다가 제약을 두지 않는 편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말씀은 드리지 않는데요, 혹시 아이디어 구상 중에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정작은 이 글의 보팅금액+알파를, 다른 제출해주신 작가님들께도 최대한 수고비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에 들면 여러개 선정해가서 돌려쓸까 싶기도 합니다...ㅎ

일단 두 가지만 지키면 되는 거네요?

  1. 고래 이미지 부각 ㄴㄴ
  2. 소박하고 친근한 느낌

오케이.

접수했습니다.

음...... 제리님께서 제가 만든 대문 보시고 포풍 다운 보팅 오셔서, 저 스티밋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웃긴 짤 공모전 올리실 만큼 넓은 아량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판단하고 본래 제 컨셉대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RT4U가 만드는데 평범한 대문이라니!!! 용납 불가!!!)

메인 캐릭터를 만들어 봅시다!


따로 키워드가 없기 때문에, 제 의식이 흐르는 대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캐릭터를 잡아야 겠군요.

1.JPG

오!

귀엽다요!

아이디인 clayop 의 clay와, 제리를 합쳐 보았습니다.

진흙 젤리곰이 탄생했네요!

사실 톰과 제리의 제리를 넣을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지구 끝까지 쫓아 오는 디즈니가 무서워 관뒀습니다. 흠흠.

소박하고 친근한 느낌


왠지 젤리곰을 보니 소박하고 친근한 느낌이 팍팍 듭니다마는, 뭔가 더 소박하면 좋겠습니다.

소박의 대명사들을 찾아보다 보니, 한 가지가 떠오릅니다.

음......

그런데 또 적당한 그림 찾기가 힘듭니다.

도대체 요즘 왜 이리 그림 찾기가 힘든 걸까요 ㅠㅠ

안 되겠습니다.

또 그려야지......

2.JPG

역시, 서민적인 분위기 하면 대중 목욕탕 아니겠습니까!

목욕탕 하니 역시, 또 안 들어갈 수 없는 마크가 있죠!

우리의 스티밋 마크!

스티밋이 존재하기 전 부터 한국에 존재했던 바로 그 친숙한 마크!!!

3.JPG

그렇죠! 바로 이거죠!

소박한 한국의 미!

기타 데코레이션


이제 밋밋한 그림에 장식을 해 봅시다.

4.JPG

고래는 이미지 부각 ㄴㄴ 하셔서, 작게 팔에 하나 새겨 드립니다.

5.JPG

목욕탕 분위기 나게 바닥도 좀 깔구요......

6.JPG

플랑크톤들의 대화도 좀 넣구요......

7.JPG

데코도 좀 해 주고......

8.JPG

대문 이름도 넣구요.

9.JPG

허전한 곳을 마저 채웁니다.

10.JPG

완성입니다!

폰트 가독성을 살짝 높였습니다 :)

제가 증인의 대문을 만들게 되다니, 저도 많이 컸군요?

(아무도 만들어 달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은 비밀로 해 주십시오.)

RT4U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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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잠들다
꿈속에서도 웃으면
옆사람이 놀라지 않으려나...

행복한 꿈나라 여행 하세요.

덕분에 푹 잤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따....따라갈 수 없는 상상력.... 대중탕에서....... 하......하아.....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음.. 제리를 생각했지만....;;;;

ㅎㅎㅎㅎㅎㅎ 골방님도 빨리 참전 하셔야죠? ㅋ

마감하기전 다행히 참전한듯 합니다.+_+

하지만 왠지 제 대문은 자동 탈락한 듯 합니다?!

자동 탈락도 있나요???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bottletaste의 door은 멋집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계략님!!!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알티님 이심다 ㅎ

목욕탕에서의 대화 내용이 넘 웃기네요 ㅎ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역시 유명인은 어딜 가도 알아보나 봅니다 ㅠㅠ

전 그래서 안 유명해 지고 싶어요 ㅠㅠ

글 정말 재미있게 쓰시는것 같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당 팔로우 하겠습니닷~~!!

팔로우 감사합니다 ^^

자주 놀러오셔요 :)

저도 놀러갈게요 ㅎㅎ

볼때마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중목욕탕은 왜 갑자기 ㅋㅋㅋㅋㅋㅋ

대중목욕탕!

서민스러움의 대표적인 아이콘 아닙니까!

렛츠 서민!

ㅋㅋㅋ 이거 동네 목욕탕 대문으로 써도 되겠습니다 ㅋㅋㅋㅋ
잠이 다 깨네요 ㅋㅋㅋ 아 오늘도 대문제작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 깨면 안 되시는데......

좋은 밤 되세요 ㅎㅎㅎ

네 ㅎㅎ 늦게 잤는데 일찍 일어나 버렸네요 ㅋㅋㅋ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파괴력이 발군이군요.

역으로 저를 덮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

✈ 하아.. 어떻게 이런 상상력이... 진짜 따라할 수 없는 알티님의 개그력...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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