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오동도 둘러보기
여수의 오동도를 다녀왔어요 😊
사진의 정자 뒤로 보이는 섬이 오동도랍니다 :)
사실 오동도로 갔던 날 바다 안개가 정말 자욱했어요.
오동도로 들어가는 길 바로 옆에 있던 안개 속 엠블 호텔을 찍어봤어요-
속으로 '와... 엠블호텔 오션뷰 어쩔...ㅎㅎ;' 이라는 생각을 하며 ㅎㅎ
오동도로 가는 방법은 걸어가는 것, 자전거를 빌려 타고 갈 수도 있고
오동도열차(?)와 모터보트를 타시는 분도 있어요.
처음엔 자전거를 탈 계획이었지만 생각치 못한 현금거지 상태에 걸어 다녀왔습니다.
안개가 자욱해 앞뒤가 보이지 않던 오동도 가는 길...ㅎㅎ
(황천길이 이런 느낌일까...ㅎㅎㅎㅎ)
다행히 오동도에 도착하고 해가 나오면서 안개가 많이 사라졌어요-
자전거를 타지 않고 온 만큼! 오동도 한바퀴를 돌기 보단
바로 섬으로 오르는 계단 코스를 결정!
이렇게 동백꽃 가득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오동도 곳곳엔 산책로, 등대 그리고 용이 와서 빗물을 마시고 갔다는 용굴이 있어요.
용굴에 가는 길은 가파르고 무서운 곳이었는데
이상하게 이전보다
더 겁도 많아지고 두려움이 생김을 느껴 스스로 깜짝 놀랐어요.
아마 잃고싶지 않은 게 생길 수록 더 두려움이 많아지나봐요-
안개가 많아서였는지 바람이 많이 불 때 안개가 부서지면서 물방울이 떨어지더라고요-
처음엔 비가 오는 줄 알았는데
기상현상에 대한 이해가 얕아 잘은 모르지만^^;
딱 안개가 부서짐을 느끼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등대 뒤쪽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작아 보이는 섬이었지만 은근 아기자기하게 보고 걸을 곳이 많아요 :)
오동도를 걷다보면 동백꽃차를 파는 작은 쉼터가 나와요.
효소로 만들어서 차로 파는데 맛이 아주꿀맛 ㅠㅠ 나름 가파르고 길었던 산책이라 꿀같은 휴식을 즐깁니다 ㅎㅎ
오동도로 들어갔던 길을 다시 돌아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 올라왔어요-
안개 자욱한 바다 풍경이 멋지죠?
그리고 그 곳에서 발견한...
우리 모두의 염원...ㅋㅋㅋㅋㅋ 재밌어서 찍어왔어요 ㅋㅋ
케이블카 타는 곳에 올라오면 (엘레베이터 12층 높이)
투썸, 스쿨푸드(?) 등 프랜차이즈 전문점이 많아 특이했어요 ㅎㅎ
전망좋은 야외 테라스에 앉아 찍은 사진인데 멋지죠!?
첫 대문 사진도 이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벚꽃과 함께하는 바다의 오동도는 쉽게 잊혀지지 않을 듯한 장면입니다-
주말이 끝나가네요-
행복하게 마무리 하세요 😃
떡상 가즈아!ㅋㅋㅋㅋ 우리의 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즈아!
와우.. 안개가 덮힌 길이 멋있네요. 그나저나 로스쿨 준비하고 계신가요??
앗 제가 쓴건 아니고- 누군가 써놨길래 재밌어서 찍어왔어요 ㅎㅎㅎ
앗! 그렇군요. 결례를 범했군요. 떡상 가즈아..ㅋㅋ
...? 모바일로 렉걸리다 보팅이 눌러졌는데 취소가 안되네요
저기 보이는 정자에서 사진 찍었었는데.. 케이블카는 타셨겠죠?
오동도에선 안타고, 이 날 밤에 돌산대교 전망대쪽에서 타고 왔어요! ㅎㅎ
꽃반지도 벚꽃과 정자의 사진도 너무 예뻐요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감사합니다! :)
안개자욱한 사진이 너무 좋은데요~^^
여수는 엑스포때 갔다가 치여서 여행못하고 돌아온기억밖에 없는데^^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앗 수인맘님 저도 여수 첫방문이 엑스포였는데
당일치기로 정말 엑스포만 사람에 치여 겨우 보고 돌아온터라...
제대로 여수 곳곳을 돌아본건 처음이었어요! ㅎㅎ 꼭 나중에 아이랑 같이 다녀오세요 > <
매니큐어 색상이 동백꽃 색상이네요...^^
네! ㅎㅎ 봉숭아물 들인거에요 해라님! ㅎㅎ 어울리죠?
엄지척!! 입니다요...
동백꽃이 쑥스러워할 정도군요.. ㅎㅎ
떡상 가즈아.. 로스쿨 가즈아..ㅋㅋㅋㅋ 과연 저분은 두마리 토끼를 잡으셨을지 궁금하네요.
ㅋㅋ그러게요... 저도 같이 떡상 가즈아....ㅎㅎ
안개가 자욱한게 멋져보이는건 처음입니다.. 안개 자욱한 바다 풍경 사진은 정말 퍼가고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네요. 저도 한번 안개 자욱할 때 시도를..!!
첫 시작은 황천길(?)이었지만 과정과 마무리는 멋지네요!^^ 동백꽃도 꽃차도 힐링....^^
오동도라는 곳을 처음 들어봤는데 굉장히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에요^^ 안개 자욱한 바다경치 정말 최고!
어머나 !! 정말 아기자기하고 좋은데요:) 언제 시간나면 가족들하고 다녀와야 겠네요^^ 여수가 부모님 집에서 먼거리는 아닌데 전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 신농님 덕분에 정말 예쁜곳 알게되네요 ^^
그나저나 엠블 호텔 오션뷰... 안개만 자욱한 오션뷰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