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먹거리와 맛집

in #kr-travel7 years ago

여행의 꽃! 이번 여수여행의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


#서대회무침 (삼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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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쯤 서울을 출발해 8시가 다되어 도착한 여수의 첫 행선지는
당연히 맛집이죠!
사실 맛집 만큼은 배우자님의 촉을 믿는 편인데요-
(식당에 대한 관상과 느낌을 잘 보시는 ㅎㅎ)

배고프고 빨리 여수의 맛을 느끼고픈 마음에 (혹은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네이X 여수 맛집을 검색하자마자 뜨는 서대회 맛집 삼학집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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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학집이 위치한 곳은 완전 '나 관광지'라고 말하고 있는 곳의 한복판 ㅎㅎ
배우자님의 쎄한 느낌을 무시하고 무조건 직진!
그렇지- 8시가 다됐는데도 사람도 많고! 줄 없어서 다행이다 하는 신나는 마음으로
서대회를 영접하려는데...!
먼저 나온 반찬을 한 입 먹는 순간... ㅠㅠ대실망...

아무 집이나 가도 반찬만 먹어도 맛있다는 전라도 맞나요...
모든 반찬은 간이 너무 짜서... 저희는 묵묵히 아무 말 없이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서대회 1인분과 갈치구이 1인분을 주문했는데요-
통통한 갈치와 굵은 소금!의 조화는 맛났고요.

전 서대회가 처음이었기에
아 원래 이런거구나 (인천 밴댕이무침이 훨 맛있네) 하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ㅎㅎ
배우자님은 대실망...ㅠㅠ... 자신이 꼭 다시 먹어보고싶었던 음식이 서대회였는데
이건 서대회가 아니라며..ㅎㅎ

ㅋㅋㅋ휴게소 들르고 바꿔가며 운전해 6시간만에 도착한 첫 맛집이었건만....
다시 서울 돌아갈뻔ㅋㅋ 여러분 삼학집 비추입니다 ㅠㅠ

네이버 검색과 블로그, 인스타에 의지하는 나란 여자^^
이제는 모든 식당에 대한 권한을 배우자님께 위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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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순신 초콜렛에서 아이스크림 구입-
이 곳엔 이순신초콜렛, 이순신빵 등의 간식거리가 꽤 있는데요.
특별하다 할만한 건 없습니다 ㅎㅎ

바닷가를 둘러보며 하멜등대 쪽을 걸었는데요.
사실 정말 여수를 느끼고자 하기엔... 이 거리는 월미도 같았어요ㅎㅎ
피곤하다. 얼른 히든베이나 가자.


#게장정식 (원앙식당)

둘째 날! 꿈꿔왔던 늦잠을 자고 아점을 먹으러 나갑니다!
(라고 하기엔 이미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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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님의 촉을 믿고 간 원앙식당! ㅎ ㅏ...
그래... 이게 여수지...
갓김치와 반찬에 반하고 갈치속젓과 전갱이젓에 반합니다.
그리고 게장... ㅠㅠ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는 이런 밥도둑!
특히 양념게장 너무 맛있어서 다리와 집게까지 쪽쪽 빨아 클리어 ^ㅡ^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식사에 갈치속젓 구입을 고민합니다.


점심을 먹고 오동도, 아쿠아플래닛 등 열심히 돌아다닌 후 찾아간 선어회 맛집!

#선어회 (민들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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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가 선어회가 유명하다 하여 먹으러 왔습니다!
선어회는 회를 2-3일 숙성시킨 거라 해요 ㅎㅎ

반찬 보이시나요...! 선어회집이라 묵은지나 장아찌 위주의 반찬이 많은데요...
하나같이 정말 너무 맛있더라고요 ㅠㅠ
특히 양파를 묵은지처럼 한 건 충격과 놀라운 맛이 었는데요.
양파의 아삭아삭한 식감은 살렸지만 알싸한 맛은 전혀 없고 묵은지 맛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먹은 소라도 맛있었는데
(사실 초장이 너무 맛있었다는!!) 이렇게 맛있는 초장 처음먹어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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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선어회 등장!
삼치, 농어, 민어의 모듬회였는데요.
농어는 큰 것과 작은 것을 나눠주셨고
민어도 토치로 불 향을 더한 것과 뜨거운 물에 담궈 뺀 두 종류로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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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김에 양파무침, 묵은지, 장 등을 기호에 맞게 함께 먹어요 ㅎㅎ


#한우햄버거

제가 회를 참 좋아하는데요.
회는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부른 건 저만 그런가요...?ㅎㅎ
야식 고고!를 외치며 찾아간 한우햄버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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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가 다 되어가는 데도 포장해가는 줄이 꽤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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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이었는데 이 곳 한우햄버거가 트레이드 마크라고 해요 ㅎㅎ
저희는 두개를 포장해서 돌산공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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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의 야경과 함께 한우햄버거를 먹고 왔어요 ㅎㅎ


2박 3일의 일정 중
첫 날 저녁에 도착해 둘째 날 하루 온전히 여수를 즐긴 후
다음 날 바로 순천으로 넘어가 서울로 출발했기에
정말 빡센 ㅎㅎ 일정이었어요-

다음엔 순천의 맛집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에 대해 정리하려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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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nong님의 여수 관광과 맛집 기행 잘 읽고 갑니다.
@xinnong님께서는 사진과 함께 좋은 글로 워낙 맹렬하게^^
스팀잇 활동을 하시기에 존경스럽습니다.

님의 글이 스팀잇에서 많이 읽혀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여수의 최신 모든 글에
@yungonkim이 사랑의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여수 음식 맛있죠~~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ㅎㅎ

@xinnong님 여수가서 맛있는거 드셨군요
게장정식 푸짐하네요 양념게장은 너무 맛있어요 ㅎㅎ
즐건 하루되세요

얼마나 열심히 먹었던지... 하루종일 손에서 양념게장 냄새가...ㅎㅎㅎㅎㅎ

어휴...
안바도 침넘어 갈듯요..ㅠ

근디 한우 햄버거 맞났나요?...흐흐흐

ㅋㅋㅋㅋㅋ안그래도 한우님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ㅎ
계란부침엔 건포도가 들어간게 포인트!였고요-
고기는 정말 국내산 소고기를 쓰더라고요!
개당 3500원의 맛난 간식이었어요 ㅎㅎ

아 여수하면 게장이랑 갓김치.
게장 먹구 싶습니다

예부터 신랑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빵이나온다고 하더군요...

여수 먹방여행... 부럽습니다~ 특히 게장^^

오 여수 요즘 핫한거 같아요
핫할때 가봐야 하는데 너무 멀어서 흑흑

여수 밤바다~~ 그노래가 생각나네요 ㅎㅎ
먹스팀 잘 봤습니다!!
보팅하고 가요~~~~!!^^

전라도가 고향인데 한국돌아가면 바로 여수에 놀러가야겠어요^^
이 글을 보니까 여수에 넘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아르바이트하면서 점장님이 파워블로거한테 부탁해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글을 올려주는거보고 네이버 블로그 추천 맛집은 참고를 하지 않게되더군요.. 입맛에 안맞아서 별로 먹지도 않고 갔는데 올린 글을 보고서 흐음..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자님처럼 느낌대로 가는 것이 제일 좋은거 같네요 ㅋㅋ 잘알아맞추는 사람들은 느낌만으로도 잘알더라구요 ㅎㅎ 한우햄버거는 롯데리아 한우버거랑 비교해서 어떠셨나요??? (아 롯데리아를 안드셨을 수도..)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ㅜ

롯데리아 한우버거와는... 다른 손맛이라고 할까요?ㅎㅎ
정말 학교 끝나고 가던 분식집(?)에서 먹는 샌드위치 햄버거 느낌이에요! ㅎㅎ
양배추와 케찹, 머스터드의 향연...ㅎㅎ

상상이 가는 그맛이군요 ㅋㅋ 무슨 맛인지 이제 알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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