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마일리지] 항공클래스를 알면 마일리지가 보인다.

in #kr-travel7 years ago (edited)

DQmZxxvJz1WGaFc8Vdp4mGzop6JPVrMpqqwgz13aeGaDfdC_1680x8400.jpg

부쩍 결혼은 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신혼여행 상담소 같은 느낌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허니문의 환상을 만족시켜주기란 불가능에 가깝기에 조언이 쉽지 않지만, 오랜 친구들의 여행만큼은 엉망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조언을 해주긴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의견은 묵살됩니다(답정너인 경우가 많아요).

9월의 신부가 될 녀석이 신혼여행이 벌써 걱정인가 매일 같이 질문의 쏟아냅니다. 이것저것 대답해주었지만 매일 가는 곳이 바뀌더니 덜컥 비행기 표를 예약했다면서 보여줍니다.


마일리지 1.jpg


쓸모 없는 질문은 많이 하더니 정작 중요한 건 덜컥 혼자 해버렸기에 피식 하고 말았지만 조금 아쉬운 마음이 남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스트리아, 리턴편은 프라하에서 인천입니다. 사실상 근접국가로 비행마일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데 마일리지 편차는 1600이나 됩니다.

이코노미좌석에서 수십가지의 종류가 있다는 것은 아마 다들 알고 계시지만 마일리지 적립을 크게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관심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티켓의 파란 박스를 보시면 인천에서 비엔나로가는 출발편 예약은 이코노미 Q클래스입니다. Q클래스는 마일리지 좌석 등급표에서 보시면 마일리지 적립률이 70%라고 되어있습니다. 30%가 약 1600 마일 정도를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가정 한다면, U클래스로 발권 시 5천 마일리지가 넘었을 것이고 그럼 신혼여행후 제주도 왕복 항공권 한 장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12312421512512.jpg
(딱 1만 마일이면 제주도 왕복 또는 부산 김포 왕복이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ce57696b-ef77-43bf-b731-d895b92ff491.jpg

G클래스는 그룹 (단체 또는 대량으로 미리구매한 좌석)일 경우 나오는 클래스이므로 건너 띄기로 하고 그 다음이 U클래스가 됩니다. U클래스로 올리면 항공권의 가격은 상승합니다. 요일에 따라 클래스에 따라 상승 요금이 얼마가 될지 가늠하긴 어렵지만 만약 상승 비용 / 마일리지를 했을때 18원 이하라면 구매해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쁘신 일상 생활로 인해 1년에 한 번 정도 겨우 휴가때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아슬아슬하게 마일리지가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쌓이게 되는 것 보다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소멸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일리지를 탑승했을때 리워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일리지는 돈을 주고 산 티켓에 포함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돈입니다.

Sort:  

좋은 정보지만
저는 비행기 탈 일이 없다는게 함정이네요.ㅠ
아무튼 비행기 타시는 분들이 한번쯤 체크하셔야 할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공 마일리지 쌓고 싶네요ㅜㅜ 날씨도 좋아지는데 놀러가고 싶은 밤입니다~ 정보 잘 봈습니다^^

멘토시군요!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팔로우 했어요 :)

아직 해외경험이 한번도 없어서그런지 모르는거 투성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곧 나가실 기회가 많이 생기시리라 믿어요 팔로우 했습니다 자주 소통해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신너님 편안한밤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보팅 & 팔로우 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맞팔했습니다 자주 뵈요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이, 마일리지도 모으다보면 어마어마해지더라구요. 전 포인트나 마일리지 쓸 때 '공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미워요 ㅠㅠ 내가 그걸 모으기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데 !

그러니까요! 공짜가 아니라니까요! 카드도 다른 혜택을 포기하고 마일리지를 쌓는거고! 분명 우리는 마일리지를 위해 많은 걸 포기한건데 마치 공짜 좌석을 사용하듯이 하니.. ! 단골이니 더 잘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때가 많아요 ㅎ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존버앤캘리 이번편은 왠지 찡함..^^
https://steemit.com/kr/@mmcartoon-kr/20180307
[골든티켓x짱짱맨x워니프레임] 10차 옴팡이 이모티콘 증정
https://steemkr.com/kr/@goldenticket/x-x-10-100

아슬아슬하게 마일리지가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쌓이게 되는 것 보다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소멸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마일리지를 탑승했을때 리워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일리지는 돈을 주고 산 티켓에 포함되어 있는 우리의 소중한 돈입니다.

정말 중요하지요. 아슬아슬하게 마일리지가 사용할 수 없을만큼 쌓는 것보다 차라리 비용이 저렴한 항공권을 타는 것이 더 이득인 경우지요. 근데 또... 기재가 달라지고 항공사가 달라지니 그것이 결정의 중요한 이유도 되니 복잡하기도 하고~ ^^;;

친구분은 신혼여행 일정에 따라 저렇게 티켓팅 한 것 아닌가요? 오스트리아에서 신혼여행을 시작해서 체코에서 귀국행을 탑승하는 일정... ^^ 그래도 올 때는 드람라이너를 탑승하시네요~ 잘은 모르지만 귀국행 비행기가 드람라이너인 것은 참 잘했어요~ 칭찬입니다. ^^;;;

@sinner264님과 상의하고 발권했다면 더 좋은 일정과 좋은 항공권을 구매 가능했을텐데 말이죠. 저 정도 가격, 혹은 진짜 쬐끔만 돈 더 썼으면 비즈니스도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신혼여행이니깐요~ ^^;

장거리 비행에 기종은 중요한 선택요소이니까요. 777다고 갔다가 드림라이너 타고 오면 아마 친구도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어요. 여행을 자주가는 친구가 아니라 마일리지가 소멸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걱정이 ㅠ

인당 45만원 추가했으면 비즈니스가 가능하더라구요, 저도 같은 마음으로 비즈니스 추천했는데 이코노미로 했더라구요. 드림라이너가 그나마 좋긴하죠?역시 ㅎㅎ 드림라이너는 딱 2번 타봤는데 그 중 한번이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국내선이었습니다. 국내선에 드림라이너 거기다 만석이었습니다 ㄷㄷ

이번에 획득하는 마일리지가 애매하네요~ 저는 마일리지로 국내선 타는 것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 이번에 적립되는 마일리지와 다른 방법으로 마일리지를 더 얻어서 부부가 일본이나 동남아라도 다시 다녀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인당 45만원 추가해서 비즈니스를 타는거 정말 추천하고 싶은데 말이죠. 결혼식 끝나고 피곤한 것도 있고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피곤한 것도 있고~ 신혼여행이라는 특별한 이벤트에 무리를 해서라도 인당 45만원을 지출하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

드림라이너를 최근에 저는 홍콩-인천 노선 비지니스(게이트에서 업그레이드)로 탔는데... 음... 그대로 지구 한바퀴 돌고 싶었어요. 물론 항공사를 향해 큰절 3번은 했습니다. ^^;;

저도 국내선은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여행을 자주 가지 않는 이들에게 높은 마일리지를 요구하는 것들은 대부분 못하고 포기하더라구요. 그럴빠엔 그냥 제주도라도 다녀와라 하고 맙니다.
좋은 기체는 타면 참 기분이 좋죠 :)

많이 아깝네요~ ㅎㅎㅎ
그러게요. 제주도라도 다녀오면 되겠지요~ ^^

아 맞다... 저 마일리지 안 쓰면 없어진다고 메일 왔던데... 처리해야겠네요...ㅋㅋ
클래스 이런거 잘 몰라요 ㅠㅠ 전에 공부했는데 다 까먹었어요 ㅋㅋㅋ

tip!

Sorry, the tip is higher then your deposit.
You can check your balance by sending 0.001 SBD to @tipu with memo: balance
(the minimal tip is 0.1 SBD)

얼른얼른 사용하세요!! 에티하드라면서요!_!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6
JST 0.030
BTC 65834.12
ETH 2676.99
USDT 1.00
SBD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