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기] 남해 편백 휴양림

in #kr-travel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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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하면서, 특히 kr-travel 태그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포스팅을 보면서 "아, 이건 꼭 해봐야겠다." 싶은 것들이 몇 개가 있었습니다. 혼자 하는 따라 하기 첫 번째 @hodolbak 님의 휴양림 따라하기 입니다!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온전히 쉬겠다는 마음이 커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푸름푸름한 자연 속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지 잘 느끼고 왔습니다 :)


부산에서 남해 고속도로를 타고 쭉 가다 보면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집니다. 2시간가량 이동했던지라 잠시 내려 휴식도 취할 겸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남해는 해외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정말.


매표소에 들러 체크인을 했습니다. 에어컨 사용료 2,000원, 쓰레기 봉툿값 등등해서 3,400원을 내고 키를 받았습니다. 외길인데 진입로가 하나인지라 금세 기다리는 차들로 늘어지더군요.


하루 동안 제가 머문 숙소입니다. 4인 숙소인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4인은 충분히 잘 수 있습니다. 웬만한 도구들도 다 비치되어있으니 크게 준비할 건 없습니다. 밖에서 바비큐 하시려면 개인 버너 정도면 충분 할 듯 해요. 공동사용 기구의 위생이 걱정되시면 개별로 준비하셔야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모든 도구는 다 갖추어져 있습니다.


숙소가 숲속에 있어서, 문을 열고 나오면 풀냄새가 한가득 한 것이 남해 편백 휴양림의 최고 매력인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도 초록초록합니다. 정말 좋아요. 콧속으로 들어오는 초록의 냄새가 !_!


길 반대편은 야영 데크가 있는 쪽이고, 길을 따라가면 산책로와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지고, 갖추어진 휴양림을 단돈 67,000원에 여름 성수기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역시 국가시설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조건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망대 길을 따라 잠시 30분가량 산을 타고 20분가량 언덕길을 오르면 비로소 전망대가 나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올랐던지라 내려오고 난 다음 날 고생을 좀 했지만요.

전망대를 바라보고 있으니 중년 부부께서 지나가는 말로 보리암에서 본 풍경이 더 이쁘다고 하셔서 다음날 보리암에 가려고 출발했는데, 진입로에서 대기가 너무 길어 돌아왔습니다.


BBQ가 빠질 수가 없죠. 많이 준비 하지 않았지만 야외에서 먹는 저녁은 항상 옳습니다.


그리고 고스톱 ^^;

@총평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재방문 의사가 99% 있습니다. 처음 가본지라 마냥 가볍게 갔지만 조리도구는 조금 챙겨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벌레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많이 없더라고요. 이번에는 10월에 지리산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휴양림에서 접수를 하고 있으니 꼭 한 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뱀다리
이오스 나이츠 하시는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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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휴양림.. 너무 힐링힐링한 곳을 다녀왔네요.
사진만봐도 힐링~

오랫만에 뵈요!

곰돌이가 @aileecho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0을 보팅해서 $0.01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3번 $0.269을 보팅해서 $0.25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어라. 곰돌이가 계산실수를? 통계를 바로잡습니다^^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33번 $0.269을 보팅해서 $0.538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휴양림 어디라도 좋지요 ..
그런데 이곳은 정말 힐링 그 자체네요 부럽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습니다 ^^;
다른 곳도 가보고 싶어서 벌써 10월 지리산 추첨 신청해두었어요

곰돌이가 @raah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7를 보팅해서 $0.018를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번 $0.199를 보팅해서 $0.425를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어라. 곰돌이가 계산실수를? 통계를 바로잡습니다^^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8번 $0.199을 보팅해서 $0.48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휴양림 투어도 좋네요.
이번 가을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가즈아~~ 숲으로!!

가즈아!! 숲으로
커몬커몬!!ㅎㅎ

사진만 봐도 힐링~~되네용 ㅠ.ㅠ!!
힐링은 역시 초록초록한 곳에서 +_+!!
근데 저렇게 좋은데 67000원이라니!! 휴양림 괜찮네용!!

그쵸? 8월 가장 피크인 기간인데 67,000원이었어요!! 말도 안 돼죠!!

와 푸름푸름 초록초록 좋네요.
여름에 휴양림 신청했다가 탈락했는데 가을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도 가을에 지리산 도전해볼려구요!! 함께해요!

보리암도 보고 오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내산에도 전망대가 있네요..ㅎㅎ
몰랐어요
저도 다시 한번 가봐야 겠어요

너무 좋네요~
저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보리암 좋죠 ㅎㅎㅎ 몇년전 가본 추억의 장소네요
^^

앗! 가보셨구나!! ㅎㅎ
보리암 기다리다가 너무 지쳐서 차를 돌렸습니다 ㅠ_ㅠ

휴양림에 지내면 정말 여유롭고 편안한 휴가가 될것같아요. ^^
사진속 하늘, 나무, 꽃, 산이 힐링 그 자체가 되네요.

  • 고기와 고스톱은 필수입니다. ㅋㅋ

여유롭습니다 ㅋㅋ
필수죠 필수! ㅋㅋ

숲속에서 즐기는 고스톱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머리가 맑아져서 술술 풀릴 것 같아요

한 번쯤 꼭 해보시라고 말씀 드릴정도로 저는 좋았어요 +_+

휴양림도 아주 좋은 여행코스일 것 같습니다. 좋은 데 소개해 주어 고맙습니다.

편백 너무 좋네요.
언젠가는 저도 한번 가봐야지요 ㅎ
휴양림 오래다녔지만 에어컨사용료는 처음 들어요 ㅎㅎㅎ
휴양림 다니다 보면 코펠과 버너가 아주 유용하게 쓰여요.
저도 항상 들고 다녀요.
사실 텐트 빼고 캠핑용품이 다 유용하게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전 10월에 양촌을 또 가요 올해 양촌만 3번째네요 ㅎ

오잉?ㅎ 에어컨 사용료를 내니까 카드 주고, 카드 에어컨에 대니까 24시간 충전되더라고요 ㅎㅎ
저는 10월 말에 지리산 도전입니다 =_= 한 곳 한 곳 가보려구요.
이번에 여행가려 했던 오사카 공항 박살나서 또 취소입니다 하하하하

아 충전식이 있군요. 새로운 것을 알아갑니다^^

왐마 오사카가 박살나셨네요;;;;;;;;

지리산도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네 아주 박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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