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레딧의 나홀로 떠난 발리 여행기 ⑥ 몽키 포레스트 방문기 2 @Ubud,Bali

in #kr-travel7 years ago

안녕하세요 레딧 ( @readytotravel )이에요. 발리 여행기 이어서 올려볼게요~

밤새 폭우가 와서 잠에서 깨기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파랬어요.
오늘도 촘촘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서 일단 아침부터 먹으러 나왔습니다.
숙소 바로 건너에 있는 Pundi Pundi 조식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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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 손님이었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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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피곤해서 카페인이 필요해요. 아이스 카페라떼와 미고랭을 주문했는데 카푸치노처럼 우유폼이 쫀쫀한 아이스라떼가 나와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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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접시를 비우고 다음 날 짐바란을 가기 위해 버스를 예약하러 쁘라마 버스로 향했습니다.
우붓에서 짐바란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나마 제일 가까운 공항으로 가서 짐바란까지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60,000 루피아. 정말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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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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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미니버스를 타고 이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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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쿠킹 클래스 픽업이 있어서 오전시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어제 못갔던 몽키 포레스트에 가기로 결정해요.

아침이라 짜냥이 길에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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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포레스트 근처라 원숭이 석상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어요.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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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지는 않은 카페인데 꽃으로 LOVE를 만들어놓았어요. 그냥 지나갈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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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도 드림캐쳐 많이 팔고 있어요. 저도 하나 있는데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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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사원이에요. 입장료 50,000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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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사항을 다 중국어로 써놓았어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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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원숭이한테 줄 바나나도 팔고 있지만 저는 원숭이가 저한테 올까봐 무서워서 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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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원숭이.. 그냥 편한거겠죠? 이 자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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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직원인데 손에 먹을 걸 들고 있어서 그런지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귀여운데 저한테는 안그랬으면 하는 바람.
사실 사진 다 줌으로 찍었어요. 가까이 가면 다가올까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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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여운 아기원숭이에요. 자기 몸집 만한 바나나 껍질을 들고 이리저리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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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로 내려가면 사원이 있는데요. 나무가 정말 커서 신성한 공간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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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도마뱀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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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원숭이들도 많아요. 평생 볼 원숭이 여기서 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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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포레스트는 숲속인데도 너무 더워서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바로 나와서 카페를 찾아 들어갔어요.

몽키 케이브 카페 Monkey cave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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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커피를 마셨지만 이미 지친 상태라 또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어요. 레귤러로는 부족할 것 같아 라지를 주문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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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오픈되어 있어서 에어컨이 없었어요. 딱 하나의 단점이에요. 공간은 작지만 넘 이뻐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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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봐도 반할 만한 라떼였다. 맛도 완전 굿굿!! 아침에 커피를 안 마셨으면 테이크아웃 한 잔 더 할뻔 했다. 오랜만에 진짜 진하고 고소한 라떼를 마셔서 힘들었던 마음 다 풀리고 기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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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은 발리에서의 쿠킹 스쿨 얘기를 써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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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평생 볼 원숭이 다보셨다니 ㅎㅎㅎ 그래도 이렇게보니 귀여운면도 있는거 같네요 ㅎ
보팅,팔로우 하고 갈게요 자주 소통해요^^

우붓은 원숭이 천국이에요. 귀엽긴 한데 멀리서만 보고 싶어요. ㅎㅎ 저도 팔로하고 놀러갈게요 :)

와.. 저랑 같은 자리에서 커피 드셨네요 :-)
전 우붓 시장 근처 세니만 카페랑 카페 로투스도 정말 좋았어요!
아.. 그리고 저 원숭이 숲 앞 매장에서 드림캐쳐 구매하다가 방심한사이 원숭이한테 마그넷을 스틸 당했어요... ㅠㅠ 결국 다시 샀습니다

맞아요ㅠ 근처에서는 모든 소지품을 다 잘 챙겨야 하더라구요. 커피 마시러 우붓에 또 가고 싶어요. 발리는 사랑입니다.

와~ 정말 아름답네요~
여행기 잘봤습니다~:)
처음인사드리네요~
약소하지만 보팅 팔로우 할께요^^
앞으로 자주 놀러올께요~^^

저도 정말 반가워요~ 보팅까지 감사합니다 :) 저도 팔로하고 놀러갈게요 !!

저 원숭이가 내 모자를 들고 튄 원숭이들이구나..-_-

원숭이가 모자도 가져가나요ㅠ 역시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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