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예레반(Yerevan) 언어 대학교에 가다!! (feat. 여기에 한국어 학과가??)

in #kr-travel3 year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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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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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나라 중 하나인 아르메니아(Armenia)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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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었던 리다 할머니 집.
할머니께서는 매일 아침 일찍 마당을 쓸고, 빵도 사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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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 할머니집 방명록입니다. 이전에 여행했던 여행자들이 예레반에서 주요 중요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적어두었습니다. 가장 관심 있는 정보는 리다 할머니 집에서는 샤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목욕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거기에 적힌대로 갔는데, 문을 닫았다고 하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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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 인근의 사순치다빗(Sasunchi David) 기차역 앞에는 장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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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개한대로 곶감을 먹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만 먹는 줄 알았는데, 아르메니아도 곶감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 왠지 신기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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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식재료를 사와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자볶음을 해먹었습니다. 지금이야 요리라고 하면 뚝딱 만들지만, 이 때는 요리를 참 못했던...그런 시절이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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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와 Ann입니다. 오늘 대학교 수업을 수강해보지 않으련? 하며 연락이 왔습니다 ㅎㅎ 예레반 언어대학으로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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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반 언어대학교에 찾아갑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르메니아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미녀들이 넘쳐납니다+_+ 흐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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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한국어 학과가 있다고 들어서 찾아가 인사를 하고, 한국어를 배우는 마리와 앤과 친해져 친구가 되었다죠 ㅋ그리고 우연히도 아르메니아에 어학연수를 온 한국인 유학생도 같이 만났습니다. 오오옷 듣기로는 동생과 단 둘이 아르메니아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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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과에는 우리 나라 한복도 걸려 있어요 ㅎㅎ!! 예전에 이 친구들이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동영상을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감사했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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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어는 정말 어렵습니다. 어렵다기 보다 문자가 생소해요...ㅋ 알파벳이 눈에 익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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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아르메니아에서는 예레반 언어대학으로 여성들이, 이공계 기술대학으로 남성들이 간다고 해요. 그래서 이 언어대학은 90%가 여성...!!! 오오옷 그래서 수업을 수강하러 들어갔는데!! 다 여자네 헉...이런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아~ 미녀들한테 둘러쌓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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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이 끝난 후에는 근처에 위치한 'Grand Candy' 라는 디저트 카페에 갔어요. 아르메니아식 디저트 빵이 유명하다고 권했는데요. 달고 맛있습니다! 가격은 1개에 3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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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컵에 무언가를 적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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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각자의 이름을 적고, 하트를 팠네요ㅎㅎ그새 친해져버린 우리들

덕분에 미녀들과 함께 대학교 강의도 들어보고, 디저트도 먹고, 아르메니아에서 외로이 보내는 여행자가 되지 않아서 좋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다음 이야기는 예레반에서 있었던 일을 또 소개해볼게요!
다음에 또 봐요, 제발!



보팅/댓글/리스팀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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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t] 르바 미술관 21회차

그림이 소개 된 작가님 블로그에 다녀오신 후, 미술관 포스트에 @주사위를 남겨주세요! 가장 큰 주사위 숫자가 나온 1분께 @designkoi님의 스팀잇 무드등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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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주신 @raah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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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르메니아쪽 일부 사람들은 유전학적으로 우리와 연관이 있을것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바이칼쪽에서 퍼져나온... 잘보고 갑니다.^^

아하 그래서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검은 머리가 많았던 거군요 ㅎ
그러니까 몽골이 세계 제패를 하면서 이동한 훈족?의 후손일 수도 있는거군요

방명록에서 한글을 발견하시고
얼마나 반가우셨을지!
한글학교에서
학생들이 넘 반겼을것 같은데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더라고요 ㅎㅎㅎ
한복을 외국에서 볼 수 있던 게 신기했습니다 ㅎㅎㅎ

세상에나 곶감이라니...
곶감 정말 맛있지만, 비싸서 명절이나 제사때 먹을 수 있는건데..

그러게요 ㅎㅎㅎ 신기하게 곶감을 먹는 나라가 있다니...ㅎㅎ 그것도 유럽에요 ㅎㅎㅎ

목욕탕을 찾아갔는대 문을 닫았다니 아쉽네요~
한국어학과가 세계에 많이 생기는 추세라더니:)
괜히 기분 좋네요~ㅋㅋㅋ

남중-남고-공대-군대-조선소 테크를 타고있는 저도 저런곳에서 공부를 했으면 좀 더 성적이 좋았을..까요..ㅋㅋㅋ

공부욕이 뿜뿜 뿜어져 나오기나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저기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ㅎㅎㅎ

한국어도 보이고 곶감도 보이니.. 낯선 느낌이 전혀 없네요!
목욕탕 정보는 다른 페이지에 적여있나봐요?! ㅋㅋ

그쵸
날씨 마저 한국과 비슷한 4계절을 가지고 있어서 정감이 가는 나라입니다 ㅎㅎㅎ
네 방명록이 한 2~3권 될 정도로 전해내려오는 가보 같답니다 ㅎㅎ

해외 여러곳에서 좋은 경험들 하셨네여..왠지 모르는 작은나라 가면 겁이 좀 날거같긴한데 말이죠^

ㅋㅋㅋㅋ 컵에 새긴 글씨 귀여워요 :)
디저트 빵은 꼭 호떡처럼 생겼네요~
곶감 먹는 것도 신기하구요^^

방명록이 정말 정감있고, 감동적이네요~ 꼭 리다 할머니집에 가서 저도 남기고 싶으네요~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을 제외하곤 타지에서 한국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반가운 일인 것 같아요. ^^ 리다 할머니댁 방명록, 곶감, 한국어학과 등..^^ 행복한 시간 보내셨길, 또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rabaggo님^^

오~ 해외에서 한글을 만나면 더 반가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만화 [신부이야기]에 아르메니아가 나왔던가?
하는 생각이.. 그 만화가 대략 저 근처 동네 이야기였거든요. ^^
(여자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미인으로 나오는.. ^^;)

그쵸 아무래도 해외에서 만나는 한글은 더 정감이 가죠 ㅎㅎㅎ
엇 정말요? 코카서스 지방을 소재로 한 만화는 정말 보기 드문데!!ㅎ

르바님!! 오랜만에 안부물으러 왔어요!!

미녀구경 많이 하셨다니 축하를!! ㅋㅋ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으신듯~~^^
곶감이랑 디저트빵 맛나보이네요. 급 달달한게 땡겨요 ㅡㅡ;;

아르메니안들도 곶감 맛있는줄 아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