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Katumanthu)에서 즐기는 스테이크 (feat. 두르바르 광장에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고?!)

in #kr-travel6 year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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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프로 노숙자,
@rbagg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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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입니다. 어제의 이야기는 인도 동북부의 다르질링(Darjeeling)에서 실리구리(Siliguri)로 내려와서 지프 합승차를 타고 국경마을인 Panktanki로 가서 네팔 국경 마을인 Kakarvitta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카트만두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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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편에서 사기를 당해서 1만원을 타고 간 버스는 카트만두에 도착했는데요. 여러 곳에서 내릴 수 있었는데, 저는 스와얌부 사원 근처에서 내렸어요. 지진이 나기 전에 갔던 터라, 제가 갔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 지진으로 제가 보았던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하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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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얌부 사원은 아주 평화롭고 좋았어요. 그 사원 탑에 눈이 그려져 있는게 보이는데요. 그게 부처의 눈이라고 하더라고요. 탑 4방면에 다 있어요. 모든 만물을 다 둘러보기 위함?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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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에서 돌아와 여행자 거리인 타밀거리로 왔어요. 여기서 하루 보낼 숙소도 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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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게스트하우스 삐끼가 참 많더라고요. 그리고 여행사 삐끼도요 ㅎㅎㅎ 길을 걸어다니고 그랬더니 와서 계속 가격 협상을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싱글룸을 300루피(3300원)에 묵었는데, 사장님이 참 친절하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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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하면!!! 스테이크를 먹어야죠!!
레스토랑 아무데나 찾아가서 스테이크를 시켰는데요. 스테이크가 370루피(4070원!!!) 무려 4천원의 금액으로 +_+!! 이게 세금이 다 포함된 금액입니다. 네팔은 부가세+서비스세가 있는데요 합쳐서 27%쯤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라씨는 100 루피(1100원)였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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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다니다 보니, 이제껏 보지 못한 신기한 과일을 봤어요. 꼭 청포도 같이 생겼는데 더 단단하고 맛은 상큼 달달한 그런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한국 과일처럼 엄청 달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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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 모자는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 모자가 무려 1100원이라는... 미쳤어요... 이 때 안 그래도 모자가 필요했었는데 왜 안 샀는지 의문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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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르바르 광장인데요. 카트만두의 메인 여행지? 광장인 만큼 여러 여행자들이 많아요. 현지인들도 광장 사원에 올라가 휴식을 취하는데요. 워낙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택시들도 사원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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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건 매표소가 있다는 점인데요. 지나다니는 광장인지라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모르는 외국인은 표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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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는 꼭 중국의 어딘가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어두운 밤에 실루엣으로 보이는 사원이 참 멋진 것 같아요


카트만두에서는 그리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히말라야 산맥 중 동부 쪽의 랑탕은 올라가려면 꽤나 힘든 여정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중부 쪽,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에서 출발하는 안나푸르나에 가기 위함이죠 ㅎㅎㅎ

다음 이야기는 호수가 아름다운 도시 포카라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D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제발!


보팅/댓글/리스팀은 제게 큰 도움이 됩니다.



스팀잇 내, 금손들의 그림을 보러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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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t] 르바 미술관 20회차

그림이 소개 된 작가님 블로그에 다녀오신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1분을 가장 큰 주사위 숫자가 나온 1분께 @designkoi님의 스팀잇 무드등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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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려주신 @raah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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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테끼????
4000원???
눈돌아갑니다 ㄷㄷㄷ

스테이크 정말 싸죠? 역시 네팔 ㅋㅋㅋ

물가가굉장히싸네요! 스태이크 먹어보고싶네욤 ㅎㄹ 잘보고갑니당ㅎ

스테이크가 정말 싸서
네팔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다들 오면 스테이크를 먹고 간답니다 ㅎㅎㅎ

네팔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갑니다. 좋은글은 기분도 좋게 해요.ㅎㅎ

오늘도 부러워만 하다 갑니다 ㅠㅠ

더르바르광장은 지진 이후 많이 복원된 것 같네요.

네???? 스테이크가 4천원인데 음료가 천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테이크에 비해 음료가 넘 비싼거 아님꽈?! ㅎㅎㅎㅎ

와 정말 싸네요 ㅎㅎ 네팔 여행후기는 처음보는것같아요 사진에서 진짜 중국같은느낌도 좀 나네요!

정말 좋은 곳입니다.
물가가 싸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

청포도처럼 생긴 과일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무슨 맛일까?

흠 맛은 사실 엄청 달거나 하진 않고
신 맛이었어요.

그리고 포도보다는 좀 더 딱딱했다고요 ㅎㅎㅎ

저 스테이크가 사천원이라니 너무 맛나보여요ㅜ
여행이 늘 자유로움을 담고 있어서
저까지 자유를 느끼고 간답니다^^

스테이크는 정말 싸고 최고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게 보이는 것 같아요.^^
국경 하나 넘은건데 차이가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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