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의 미국 여행기 # 1. 출발, 나리타공항 탐방과 보스턴 도착, 그리고 치즈케이크 팩토리

in #kr-travel9 years ago

안녕하세요! 쿠보입니다! 지난 두 편에서 미국 여행중에서 '먹은 것들'을 포스팅 했는데요,

사진을 정리해보며 생각해보니 '그냥 시간 순서로'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이래봐야 저랑 쿠 둘이 찍은 사진이랑 먹이 사진만 많아서,

제목은 거창하게 '여행기!'라고 해놓고 몇 편 못쓰고 끝나는건 아닌가...

싶긴 하지만(어허허허허;;;) 그래도 같은 주제의 포스팅 끼리는 '연계성'을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오늘은 여행의 첫 날인 '한국에서 보스턴으로 가기까지'의 과정?!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1.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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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희가 선택한 항공사는 America Airline 이었습니다.

인천을 떠나 나리타를 경유해서 보스턴으로 도착하는 경로였는데요,

아마도 코드쉐어 덕분이었는지 '인천-나리타'구간은 '아시아나 항공'을,

'나리타 - 보스턴' 구간은 'JAL'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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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공항으로 가는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저는 처음으로 '비상구자리'에 앉아보게 되었는데요!

승무원 분이 오시더니, 사고가 났을때 도와주겠냐며 동의를 구하시더라구요... 어허허허허

하필 자리도 쿠와 따로앉은 참인데,

동의 안한다고 하면 자리를 바꿔주는건가... 잠시 고민했지만,

'의젓하게' 지내라는 쿠의 말이 생각나서...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어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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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두 시간 비행인데도 점심을 주더라구요.

사실 한국국적 비행기를 거의 안타기도 하고 (비싸잖아요 어허허허) 타도 '대한항공'만 타봐서

아시아나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서비스가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단시간 비행이니까, 해주는 것도 뭐 없고... 이코노미니까... 뭐 주는것도 없긴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 '대화'가 통한다는게 참 좋더라구요 ㅋㅋㅋ

카레밥도 '생각보다' 먹을만 해서 잘 먹었습니다.


2. 나리타 공항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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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내리자 마자 또 먹기 시작했습니다... 어허허허허

레이오버가 6시간 정도 있었기 때문에! 원래 계획은 나리타 옆에 있는 '이온몰' 에서 쇼핑도 하고,

그 옆의 '신쇼지'라는 사찰 옆에서 파는 유명하다는 '장어덮밥'도 먹고... 하려고 했는데...

공항을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뺵해서... 이온몰 셔틀버스 시간을 놓치는 바람에

그냥 나리타 공항 안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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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역시 편의점이죠!!!

베이커리나 도시락들이 먹어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흐음... 몇 가지 과자와 커피만 사고 말았습니다.

편의점을 구경하고 나서 주위를 돌다보니 이런게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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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나라에도 '가챠 샵'이 잔뜩 있어서 벨로 신기하지는 않지만,

아직 한국에는 없는 아이템을 넣어놓은 가차도 있을 것 같아서!!!

어떤걸 뽑아볼까 고민했는데요, 그때 바로 제 눈에 들어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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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겁니다!!!

아시나요?! 어드벤쳐 타임?!!! 저의 인생 만화영화 입니다...!!!(이것도 다음에 포스팅해야지 히힛)

다른 가차와는 다르게, 이 아이템은 '시계'기능이 됩니다!!! 우오오오

당장 백엔짜리로 동전을 바꿔서 뽑아봤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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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저는 '권터'(펭귄), 쿠는 'LSP(a.k.a 덩어리공주 )' 를 뽑았는데요ㅎㅎㅎ

이걸 처름 뽑았을 때는 '우오오 레어템이다~' 라고 생각하고

여행 하는 동안 좋다고 차고 다녔습니다 어허허허허 ㅎㅎㅎ

(근데, 얼마전에 부천에 있는 가차샵에 가보니... 이 시계가 나오는 뽑기만 다섯개는 있더라구요 ㅠ)

3. 나리타에서 보스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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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내에 있는 가게들을 여기 저기 둘러보고나니 어느덧 비행기를 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항보다는 '적당한' 레이오버를 좋아하는데요...

너무 오래 비행기를 타고 있으면 힘들더라구요.

조금 늦게 도착하는게 흠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이코노미'일 수 밖에 없는 좌석...

돈이 없다면 시간이라도 투자해서 조금 쉬었다 가는게 좋지않을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어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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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탔을때, 이번에도 이코노미의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요,

이 자리가 정말 꿀자리 입니다!!! (다리를 뻗을 수 있으니까요!!!)

발권 도와주신 일본 승무원 분이, 어딘가 친절하고 신경써준다 싶더니

이런 꿀자리를 주셨네요 ㅎㅎㅎ 예전에 여행다닐때는 바깥 구경하는 재미에

무조건 창가를 택했는데... 이제는 편한게 최고입니다 어허허허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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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어 너무나도 멀다... ㅠ

10시간 가까운 비행인지라... 힘들더라구요... 제가 조종하는것도 아닌데 어허허허허 ㅎㅎㅎ

밀폐된 공간에서 기압도 낮고... 게다가 비행기에서는 니코틴도 보충 할 수 없잖아요 ㅠ

듣기로는 비행기에서 술을 마시면, 땅에서보다 더 빨리 취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요?! 꼬냑 한잔 마시고 자고 일어나서, 또 꼬냑 한 잔 마시고 자고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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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니 밥 한 번 주고...

밥먹고 자다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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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깨워서 밥 한번 주고...

이런 장거리 비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꼭 사육당하는 동물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허허허허허;;;

가둬놓고 먹이기만 하니... 속이 참 더부룩해요... 역시 인간은 땅에서 사는 동물인가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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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자다보니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우오오오오!!! 견뎌냈어! 어흐흑...


4. 도착 보스턴, 그리고 치즈케이크 팩토리


도착하고 보니 이미 어둑어둑 하더라구요...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타기로 했는데,

'공항 - 보스턴시내'로 가는 '실버라인 버스'는 무료이지만, 정액권은 공항에서 사는게 훨씬 편리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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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손은 쿠의 손이 출연해 줬습니다 ㅎㅎㅎ)

보통은 공항에서 도착하고 나면 사진을 찍는 편인데, 못찾았는지 안찍었는지

보스턴 공항 사진이 없네요 ㅎㅎㅎ 미국은 처음이라 당황했나봅니다 어허허허

아! 미국 입국심사가 '어렵다!' 고 소문나 있잖아요?!

이게 개인차가 있나봅니다.

쿠의 경우는 얼굴 확인하고 여권 보고 지문찍고 끝이었는데,

저는 '왜 왔냐?!' '모하러왔냐? 비지니스냐 휴가냐?' 이것저것 묻더라구요.

차분히 잘 대답하니 들여보내줬습니다! 제가 좀 온화하게 생겼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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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나와서 캐리어를 이고지고,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숙소는... 개떡같았습니다.

방에는 '라꾸라꾸 수준'의 침대 달랑 두 개만 있는, '화장실겸 샤워실'을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이런 방이 13만원이었습니다...만, 이게 그나마 구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보스턴 일정을 2일에서 1 일로 줄이게 된 계기가 바로 이겁니다... 숙소가 너무 비싸요.)

얼마나 싫었으면 여기도 사진도 없네요 ㅋㅋㅋ

사실 어두운데 형광등도 없고 간접등만 있어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습니다... 어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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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짐을 내려두고는 근처에 있다는 '치즈케이크 팩토리' 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치즈케이크' 가게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팔고 레스토랑도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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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 팩토리는 '한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흔히 먹을수 있는 맛' 이었기에,

큰 감흥은 없었지만, '서버' 의 개념이 익숙치 않았던 터라... 조금 '내상'을 입었었습니다.

미국 식당의 경우에는 '담당 서버'가 각자 맡은 테이블을 관리하는데요,

저는 담당서버가 있다는 개념 자체도 난감하고, 그 아가씨가 그닥 친절하지도 않고...

그럼에도 자꾸 와서 '괜찮냐?! 이상없냐?!'하고 묻는데 어찌말할지 몰라서 어버버 하고...

밥먹으러 갔다가 '자괴감'만을 안고 돌아와서... 공부했습니다.

'미쿡 식당에서의 행동 방침과 대응책' 에 대해서요... 어허허허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한 번 어리버리한 덕분에 다음번부터 들른 모든 식당에서는,

비교적 완만하게 주문과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ㅋㅋㅋ

역시 경험만큼 좋은 배움은 없나봅니다. ㅎㅎㅎ

식사를 마치고는 저희가 예약한 '개떡같은' 숙소에 돌아와서 잘 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베드버그'가 없는것만해도 천만 다행이었어요...ㅠ

여기까지가 보스턴에 도착한 첫날 까지의 일정입니다.

쓰고보니 너무 기네요... 여기까지 못보고 그냥 나가버리는 분들이 계실지...

걱정입니다 어허허허허허

그럼 다음 번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보스턴 관광을하며 본 것 들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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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갔다오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보스턴 물가가 그렇게 비싼가요?

다른건 비슷한데, 숙소가 정말정말 비쌉니다...
왜그런가 알아봤을 때, 보스턴 쪽이 유명 대학이 많고, 유명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게 '집이 잘 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대학 근처 집값이 높듯이 높은 집값 때문인지,
왠만한 호텔들은 거진 20만원 이상이었습니다 ㅠ

ㅋㅋ꼬냑 보니 뮌헨에서 한국 돌아오는길에
꼬냑 한잔 거의 원샷하듯 마셔서 내릴때까지 술이 안깬 기억이 갑자기 났네요 ㅋㅋ

아하하하 저는 독해서 조금조금 마셨는데도 금방 취해버리더라구요 ㅎㅎㅎ 원샷 하셨으면... 허허허허허 ㅎㅎㅎ
비행기에서는 주량이 평소의 반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장시간 비행에서는 차라리 술취해 잠들어있는게 더 편하다는걸 종종 느낍니다 ㅎㅎㅎ

그만 드세요-!!!!! 좋아 보이네요 ㅎㅎ

아하하하하 네 먹는걸 조금 줄이겠습니다... 어허허허허

곁에 앉아서 같이 비행기 탄 기분이었어요. 쿠보님의 너털웃음소리에 즐거워하면서...^^
비행기에서 내릴 적엔 정말 궁디까지 뻐근했죠.ㅎ

아하하하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나도 뻐근하죠 오래 앉아있으면 ㅎㅎㅎ
비행기에 오래 타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왜 좋아하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 이유는 저도 알아요. 바로.....
역 마 살!

아하하하 역마살!!! 저에게도 있는 것이었던 건가요?! ㅎㅎㅎ
어쩐지 돌아다니는게 좋더라구요 !

어탐 시계의 레어함이 많이 줄어서 섭하시겠어요.
저 권터 시계는 저도 있습니다. 으하하 :D

아하하하하하 커플시계네요 ㅋㅋㅋ
전에는 정말 적었을 텐데... 한국에도 가챠가 많아져서 좋기도하지만
레어함에대한 자부심은 줄어만 갑니다 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일본 여행기를 쓰고 있으니 동병상련이 느껴지네요... ㅎㅎㅎ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너무 길게 쓰면 안될 것 같고 ㅠ 전 하네다로 갔었는데 나리타로 가셨군요. 나리타 공항도 궁금하네요... 앞으로 펼쳐질 보스턴 여행기 기대하겠습니다 :)

아하하하 사진이 많고 한 일이 은근 많아서 분량 조절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리타 공항 괜찮은 것같아요! 이게 꽤 넓어서 다른 터미널까지 다 돌아보지는 못했는데, 한 터미널에만 있었음에도 먹을거나 볼거나 다양하게 있어서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어허허허
@vimva님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일본관광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더 흥미롭습니다 ㅎㅎㅎ

숙소 가격이 비싼걸보니 여행하려면 돈을 많이 모아야겠습니다.
미국을 가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렇게 보니 정말 마음에 불을 지피는듯 합니다. ㅎㅎ

나리타 공항에서 환승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일단 일본 편의점 음식을 좋아해서 자주 가려고 하는데. 이렇게 미국 가기전에 들를 수 있으니 꼭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덕분에 미국을 가보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가서 구경해 본 바로는, 미국에도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고 보존도 잘 되어 있어서 @lklab2013님도 관심있어 하실 만한게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워싱턴D.C 에 있는 '국회의사당'건물은 꽤나 신기하고 멋있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기억에 남는건 '목소리 확장'기능이 있는 천장이었는데,
'지정된 자리'에서 '평소 목소리'로 말하면 이 목소리가 확장되어서
마이크를 댄 것 처럼 온 방안에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ㅎㅎㅎ
숙소는 혼자 떠나는 것이라면 저렴하게 갈 수 있지만,
동행이 있다면 많이 모을 수 밖에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지역에 따라서
많이 다르기는 합니다. 보스턴이나 뉴욕 같은 대도시는 특히나 더
비싸더라구요 ㅎㅎㅎ 스팀에서 차곡차곡 모아 그 돈으로 미국 여행을
다녀오시는 건 어떠실지 싶습니다 ㅎㅎㅎ

와ㅎㅎㅎ여행 너무 즐거워보여요! 맛난것도 드시구 부럽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얼마간 체류하며 지내보고 싶더라구요
여행은 항상 너무 짧아서... 어쩌면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허허허 ㅎㅎㅎ

다음 포스팅이 기대가 됩니다. ㅋㅋ^^

오오 방금 다음 포스팅도 올렸어요!!! (홍보홍보~ 헤헤헷)
이번에도 너무길어서... 조금 걱정입니다 어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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