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달 살기] - 푸켓 빠통 식당 tandoor(주의!!)

in #kr-travel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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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두번 다시 갈 일도 없지만 나같은 피해자가 혹여나 또 생길까하는 마음에 절대 요주의 식당이라고 식당 리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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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띠가 먹고 싶어서 갔다가 다 털려서 나왔다.
스텝들이 몹시 친절하고 막 권유한다.
딱 웃는 얼굴로 사기치고 속은 니가 바보지 하는 그런 곳이다. 그래서 몹시 다른 곳보다 유난히 친절한데 엄청 정신이 없이 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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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로띠를 시켰지만 맛을 보라며 막 이것 저것 서비스라면서 가지고 온다.
그리고 몹시 친절하게 좋아하는 취향을 물어보며 거기에 맞는 음식이 있다며 음식을 막 가지고 와서 먹어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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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라고 가지고 와서 먹으면 가격을 청구한다.
가격은 정말 어마무시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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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가격이 한화로 5만원이 넘는다. 이 가격이면 한국에서 인도음식점을 가도 여기보다 잘 나온다.
자기들도 사기친걸 아는지 계산서를 받고 우리가 잠깐 가만히 있으니 긴장하는게 느껴졌다.
우리가 뭐라고 하는 순간 니들이 주니까 먹었잖아 할게 뻔했고 먹었기 때문에 나중에 뭐라고 할 수도 없다. 얼굴보고 대거리하고 싶지도 않았다.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계산하고 빨리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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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구 사진을 찍으니 스텝들이 왜 그러나 본다. 입구 사진을 찍어서 여기는 절대 가지 마시오!! 할려고 한다!!!
태국에서 인도계 아이들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매번 듣는데 이런 이유때문인 건 같다.
주변의 권유에 마이웨이 길을 가는 분이라면 괜찮겠지만 사실 가격이 다른 일반 음식점의 한 3배~4배가까이 되기 때문에 저렴하지 않고 가격대비 맛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없어서도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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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2,Soi Kepsub,Near Horizon Beach Resort,, Patong Beach, Phuket, Amphoe Kathu, Chang Wat Phuket 83150 태국

바로 바통비치 근처에 있다. 푸켓에서 인도음식을 얼마를 주더라도 먹고싶어!!가 아니면 절대로 가기를 추천하지 않는다. 이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갔다 온 이후부터 다 사기꾼 같고 조심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집 이후로 이런 사기를 치는 놈들이 없었다.ㅋㅋㅋ

참고로 바나나로띠 가격은 다른 집들은 50바트 정도이고 팟타이가 비싸야 120바트 정도다. 정말 첫날에 멋 모르고 들어가서 당한게 아직도 분하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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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같은녀석들이네요.. 힘내셔용

ㅜㅠ 당했지만 정신을 좀 차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많이많이 좋은 글 써주세요~

넵~^^노력하겠습니다!

헐.... 동남아에 저런 곳이 많아요 특히 휴양지에는 ㅜ 맘 상하셨을 에리카님 토닥토닥

계산서 받고 누가 한대친 느낌이 이거구나 싶었죠!ㅋㅋㅋ 다행히 이후에는 이런데가 없었어요:)ㅋㅋ

아이구 아이구!!!!!이런 칼만 안들었지 강도가 따로 없네요. 부들부들 ㅠㅠ그래도 추억의 푸켓~~~또 가고싶네요. ㅠㅠㅎ 그래도 다른 데서 또 두번은 안당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웃으며 사기친다는 인도를 제가 너무 우습게 봤지요!ㅋㅋ 제 글 보고 푸켓여행 계획하실때 참고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절대 가지 말라고 올렸어요!!ㅋㅋㅋ 푸켓 아가들이랑 한번 도전?!ㅋㅋ

헐 완전 나쁜 놈들이네요 ㅠㅠㅠ 너무해요 ㅠㅠ 힘내세요 ㅠㅠ

ㅋㅋㅋ푸켓가시면 절대 저기는 조심하시고 인도계조심하세요~ㅜㅠ

헐....
안가.. 안가... 안가요~
근데...
푸켓도 갈일이 없네요. ㅠㅠ

ㅋㅋㅋㅋ혹시 모를일이예요!! 사람일을 어찌 알겠어요!ㅋㅋ

그죠... 사람일은 모를일입니다...
제가 애를 다섯을 낳을줄은 상상도 못했던...... ㅎㅎㅎ

ㅋㅋㅋㅋ저도 결혼할줄 몰랐.....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언젠간 할 줄 아셨던거 아닙니까?? 혹시 남편분이랑 결혼할줄 몰랐.... 던건가요?? ㅋ

ㅋㅋㅋㅋ약간 비혼주의에 가까워서 결혼 생각도 없었고 남편이랑 결혼할줄도 몰랐....ㅋㅋㅋ남편이 보면 안되는데!!ㅋㅋㅋ지금은 결혼 잘 했다고 생각해요:)ㅋㅋㅋ

ㅋㅋㅋㅋ 너무 급 마무리 지으시는거 아닙니까???

ㅋㅋㅋ가정의 평화를 위해 어쩔 수 없죠!ㅋㅋㅋ

봤지롱!

ㅋㅋㅋㅋ그러니까 내가 결혼을 참 잘했어:>ㅋㅋㅋ

푸켓 빠통비치에 형편없는 가게들 너무 많아요;;
저도 예전에 뭣 모르고 들어가서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이런 경험을 하고 난 후론 어느나라를 가든 공짜처럼
먹어보라고 하는건 다 거부합니다 ㅎㅎ
특히 태국은 관광으로 거대해지다보니
상인들 인식도 점점 사기 수준이 많아져서...

다음엔 베트남 다낭 쪽으로 한달 살이 어떠신가요?^^
태국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고 한국인에 호의적이라서
괜찮을거같아요~

ㅎㅎ베트남 다낭도 사실 한달살이 고민중인 곳중 하나였는데 바다가 별로여서 ㅠㅜ 한달살기 말고 여름에 잠깐 놀러가볼까 고민중이예요:)ㅋㅋ

베트남 바다는 별로죠 ㅎㅎ
그냥 싼맛에 놀고 먹고 돌아다닐 곳들이 많더라구요
비용문제만 아니면 싱가포르나 오키나와도 괜찮을거같아요^^

ㅋㅋㅋㅋ오키나와도 가보고 싶어요! 비용이 비싸서 한달까지는 안되겠지만요;;ㅋㅋㅋㅋ

제가 대학시절 친구들과 강릉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요. 두부로 유명한 초당에 들렀을 때 한 두부집에 들어갔어요.

주인 아주머니가 아들들 같다면서 무척 반가워하시며
이것도 먹어봐, 저것도 먹어봐 막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물론 나중에 계산서에 다... TT

헉....우리나라에서도!! ㅠㅜ 어딜가나 조심해야 겠네요..

포스팅들 보면 인도 음식점들 악명 높더라구요;;

인도 사람들이 웃으면서 사기친다고 조심하라고 많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와... 양아치네요. 다음에 안 당할 수업 하신셈 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니까요.. 비싼 수업료내고 정신차렸다고 넘어갔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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