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단순함과 고요한 위대함
시험 시간에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미술사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봤던 작품들이 글 곳곳에 있어 그때 생각에 잠깐 잠겼습니다.
화가의 여행을 꾸준히 읽다 보니, 정말로... 끝도없이 유럽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겨 큰일입니다.
고귀한 단순함과 고요한 위대함
시험 시간에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미술사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봤던 작품들이 글 곳곳에 있어 그때 생각에 잠깐 잠겼습니다.
화가의 여행을 꾸준히 읽다 보니, 정말로... 끝도없이 유럽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겨 큰일입니다.
저도 외우라고 하니까 외우기만 했는데.. 아무리봐도 라오콘은 고요하게 보이지 않고 단순하게도 보이지 않네요. 막 엄청 복잡하고 격정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ㅎㅎㅎ
댓글을 보고선 다시 그림을 보고 왔는데요. 그 말에 집중해서 보니까 저도 고요하게도, 단순하게도 보이지 않네요. 빙켈만 선생님의 깊은 뜻을 제가 이해 못 하는 걸까요? ㅎㅎㅎㅎ
역시 그렇죠? 아마 이미 권위가 깃든 이론에 반기를 들지 못하고 저처럼 속으로만 생각했던 사람 많았을 것 같습니다.